칠갑지맥3(문드래미고개-왕진리)
산행일자 : 2022.04.15. 08:25~12:15
산행인원 : 더큰곰,더큰곰2
산행경로 : 문드래미고개-136.4m봉-명덕봉-왕진리
이번 구간 마루금, 문드래미고개에서 고속도로를 지나기 위해 우회를 하고, 왕진리에서 645번 지방도에 이르기 전 영농조합건물이 막고 있어서 한번 더 우회한다. 왕진리에서 43.9m봉 이후 금강과 지천 합류점 까지는 이미 정리된 농경지로 마루금 의미는 없다.
구간 마루금 등로 상태는 그냥 전형적인 지맥마루금이다. 군데 군데 가시잡목들이 발걸음을 성가시게 한다. 하지만 진행에 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명덕봉 구간은 기분좋은 산책길 수준이었다.
문드래미고개에서 상장2리로 향하는 고속도로 아래 도로를 통과한 후, 고속도로 우측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지맥마루금에 접속한다. 마루금 접속 위치에서 바라본 고속도로 너머 문드래미고개 절개지 부분.
청색트랙이 빼 먹은 마루금...이고, 우리는 상장2리 고속도로 아래 통로를 지나고, 108m봉에 올랐다가 다시 내려서고, 132m봉의 8부 능선 쯤에서 마루금에 접속하게 된다.
132m봉 과 136.8m봉 사이의 안부
우측 농막쪽에서 개짖는 소리가 요란하고, 좌측으로 미당리쪽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아래 통로가 보인다.
136.8m봉으로 향하면서 뒤돌아 본 132m봉
136.8m봉(136봉)
상장리와 지곡리를 잇는 도로를 지날 때 우측으로 소를 키우는 축사가 있다.
도로를 지나 얼마 후, <준.희>의 격려 표지판... 아싸~ 힘이 납니다~
명덕봉 산길
명덕봉에서의 내림길은 경사가 좀 있게, 꽤나 길게 이어진다.
산까치 한마리... 발에 얽힌 그물같은 가느다란 줄에 매달려 죽어있다.
그냥 지나치기 뭐해, 끌어 내려 한쪽에 묻어 주고...
중산리에서 아산리 쪽으로 이어지는 좁은 포장도로 고개길에 공장건물이 있다. 지맥마루금이 좀 애매하기는 한데.... 그냥 좀 편한 곳으로 진행한다.
유례고개
고개마루로 갔다가, 여의치 않아 도로 좌측건물의 좌측으로 우회하여 진행하였다.
도로에서 10분 정도 후에 올라선 봉, 112.6m봉
조금 있다가 다시 112.7m봉.... ^^ 고도차도 얼마 없고, 그냥 거기서 거기다...
112.7봉을 지나 잠시 후, 마루금이 10시 방향으로 내려선다. 직진 방향으로 나아가기 쉬운 위치다.
'조 고문님 오랫만 입니다..^^'
이어서 내려서는 마루금이.... 선답자의 표기를 따라 진행하다 보니, 어째 마루금이 쫴메~ 애매해서, 다시 마루금을 수정하여 잡목을 헤쳐 거꾸로 올라갔다 내려오니 한 30여분 허비...^^(괜스레 헛 씨름하고 내려 오니 탁 트인곳이 나오넹...)
뒤 돌아 보니, 오른쪼 소나무 와 왼쪽 잡목의 경계 부분이 마루금, 50여 미터 조금 넘는 거리를 가지고 괜히 왔다갔다 헛고생을 사서 하고 있었다.
암튼, 그렇게 또 가다보니 오른쪽으로 왕진리 마루금 끝이 살짝 보인다.
60.4
왕진리 645번 지방도로 내려서기 전 우회해야된다.
645번지방도에서 완만한 야산을 지나면 이번 구간의 마지막 고갯길(동네길)
사진의 조~ 앞의 봉우리로 오르면 칠갑지맥 마지막 봉우리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43.9m봉
이 후, 그냥 농경지로 육안으로 확인되는 마루금은 당근 없다.
하여, 주차해 놓은 곳으로 가서, 지천 합류지점 까지는 차량으로 이동.
금강 과 지천 합류지점~~
칠갑지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