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에서 도청 방향으로 다리 하나를 건너면... 우측 앞쪽의 모퉁이에 목조건물 이었던가(?)... 2층에 목척다방이라고 있었는데...
찾기도 쉽고, 약속 장소는 그만이었다는 기억이 어렴풋하다...
그 다리 이름도 목척교 였었는데... 어느 날인가 부터 이 지역, 부근을 '홍명상가'라는 이름으로 불리어지던게 최근까지로 알고 있었다.
누군가가 말해주길.. 그 곳이 엄청 변했고, 그래도 밤에 가면 볼거리도 있다.. 고 하여, 마눌과 함께 나들이를 갔다.
내심으로는 옛날 처럼 은행동 근처 포장마차에서 한잔 걸치고 올 심산이었으나... 여러가지 분위기는 더큰곰 취향이 못되었다...
아~! 옛날이여.....
홍명상가, 중앙데파트 건물이 사라지고.. 이쁜(?) 다리가 새로 생겼다.
밤 화장발에 의한 아름다움이 맨 얼굴의 낮시간 과 차이가 없어야될텐데...
그런대로, 투박한 시멘트 복합 건물을 보는것 보다야 낫다는 생각...^^
서로를 자물쇠로 채워 놓은것이 좋은것일까 아님...
그래.. 다른 생각은 아예 근처에 두지 말자, 그냥 아름다운 사랑 약속.. 그것만 봐주자...^^
전에 쏘다니며 기웃거렸던 집들이 어떻게 변했을까... 하고, 은행동을 한 바퀴 돌고 왔는데..ㅉㅉ 알아볼 수 있는 건 별로 없었다.
집에가서 막걸리나 한잔 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에, 서둘러 귀가를 하고 만다...^^
'이것저것 > 이것저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도 안오고 해서... (0) | 2011.02.26 |
---|---|
속리산 문장대(2010 홀대모 가을모임) (0) | 2010.10.18 |
용현이 계족산성 나들이 2번째.. (0) | 2010.09.27 |
지난 사진 정리하기(1) (0) | 2010.09.10 |
가족모임 (0) | 2010.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