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지맥/석문지맥(완주) 3

석문지맥3구간

일자 : 2023.05.19 경로 : 반촌육교-오룡산-철마산-석화봉-맷돌포구(삽교천) 3구간이 송악읍 기지시리에서 신평면 거산리를 거쳐, 한정리를 지나고 매산리 석화산을 끝으로 맷돌포구 앞 아산만까지 이어졌다. 오룡산, 철마산 과 69.9봉 까지는 드믄드믄 산길이 이어졌는데, 나머지 구간 대부분 도로따라 마루금이 이어지고 있었다. 날씨도 더운데, 포장길 따라 걷는 일이 달갑지 않으므로, 미리 계획한 대로, 신평중고등학교 부근 까지만, 두발로 걷고, 이 후 부터는 네 바퀴를 굴려서 갔다. 끝까지 걸어서 끝내지 않았으므로 맴 한구석이 찜찜하기는 한데... 그래도 땡볕에 발바닥 아파서 힘들어 하는 것에 비하면, 마음이 좀 불편한 것이 그래도 괜찮다. 더큰곰..., 년식은 아직 쓸만 하다고 고집 피울 생각도 없..

석문지맥2구간

산행일자 : 2023.05.12 산행인원 : 더큰곰, 더큰곰2 산행경로 : 장승배기고개-몽산-구절산-국사봉-기지시리 반촌육교 해발고도 300미터가 채 안되는 몽산이 구간내에서는 제일 높다. 낮게 낮게 이어지지만 분수령인 마루금은 그래도 뚜렷하다. 여름철에는 대부분 그렇치만, 벌써 부터 몸집을 많이 키워놓은 나뭇잎들 때문에, 시야가 많이 갇혀 있다. 그나마 걷는 중에 면천면 일대가 보이거나, 마루금 왼쪽방향으로 가끔가다 아미산이 조망되기도 하였지만, 더큰곰의 눈길을 오래 붙잡을 만한 풍광은 못되었다. 선답자들의 기록을 참조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나뭇고개를 지나 얼마동안의 가시잡목 구간은 더큰곰의 팔뚝에 기여코 긁힌 자국을 여러개 남겨놓았다. 그러나 두세군데를 빼고는 전반적으로 마루금이 넓직넓직 하거나, 임..

석문지맥1구간

산행일시 : 2023.04.28 산행인원 : 더큰곰,더큰곰2 산행경로 : 남연군묘- 석문봉(지맥분기점)-옥양봉-쉴터재-와우리고개-팔중리고개 금북정맥의 석문봉에서 북쪽방향으로 옥양봉의 지나 서원산 오봉상 상웅산 몽산 국사봉 오룡산 철마산 망객산 등을 거치는 도의상거리 47.7km의 산줄기를 산경표에서 '석문지맥'이라 칭하고 있다. 최근 이어걷기한 산줄기 중 서쪽지방으로 흐름을 이어간 산줄기 들은 대부분 민가나 도로, 농경지역 등의 가까이에서 구릉지대를 지나는 듯한 곳이 많아 산행의 맛(??)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자주 들었었다. 산경표를 보고 지도에서 대충 확인해 보니, 석문지맥도 비슷한 양상이다. 하지만 어쩌랴... 순례길 걷듯이 그냥 지맥길 걸어 가는 거지뭐... 07시 50분 덕산면 상가리, 남연군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