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이것저것

무주에서

더큰곰 2013. 8. 20. 17:21

 

2013.08.15

여든두번째 생신....  가족모임

 

 

 

 

날씨도 엄청 덥고하니까 다같이 물놀이나 하자는데...

한번도 안해본거니까,  해봐야되지않겠느냐 하신다.

 

용현이가 오히려  울상...^^

 

물장구 시작으로 몸풀기 운동.

 

어머니는 안전하게 보트 중앙에 앉으시도록...

 

수면은 잔잔하여 논네들 물놀이하기에 제격.

 

물위에서 노니, 햇볕은 강해도 시원하다.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적군(?)들이 물공격을~!    우리 대원들의 용감한 응전에 적군은 금방 물러났다....   (진짜루..??)

 

제법 쎈척하는 물살도 있었다.

 

금새 물결은 잔잔해지고..

 

보트 밖으로 밀어내기...   어머니, 누님의 함박웃음이 보기에 참~~  좋다.

 

우리 연우..

 

주원이.

 

보트에서 멀어졌는데...  에궁 여기까지 어떻게 오나~?

 

양 여사님은 겁이 많아서 보트에 바짝 매달려있고...^^

 

우리 용현이도 슬슬 물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모양인디...

 

드디어는 벌떡~

 

이제야 물에 익숙해진듯..

 

어쨌든 물속이 더 시원혀~

 

에궁...  우리 양 여사님  누가 보트 위로 올려주낭~

 

엄니도 한번 물속에 들어가보실라우~? ^^

 

좀 심심한듯 물놀이 강사.

 

적군 보트로 이동하더니,  보트를 홀라당 뒤집어놨다...

 

두시간 가까이 물위에서 놀았더니...  배도 무지 고프고..

 

곤도라는 무조건 타봐야된다고 용현이가 떼를 쓰는 바람에 곤도라 운행시간 알아보기 위해..

 

석양이 내리는 마루금이 참 선명하기도 하다.

 

용현이 덕택에 기여코 덕유산에 거저 올랐다....

아~  이게 몇개월만의 산행(???) 인가...  ^^

 

참나...   우리 엄니, 양산쓰고...  치마입고...  이렇게 산에 올라오셔도 되능겨~?

 

암튼 시원허시쥬~?!

 

그렇게 그냥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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