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5
여든두번째 생신.... 가족모임
날씨도 엄청 덥고하니까 다같이 물놀이나 하자는데...
한번도 안해본거니까, 해봐야되지않겠느냐 하신다.
용현이가 오히려 울상...^^
물장구 시작으로 몸풀기 운동.
어머니는 안전하게 보트 중앙에 앉으시도록...
수면은 잔잔하여 논네들 물놀이하기에 제격.
물위에서 노니, 햇볕은 강해도 시원하다.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적군(?)들이 물공격을~! 우리 대원들의 용감한 응전에 적군은 금방 물러났다.... (진짜루..??)
제법 쎈척하는 물살도 있었다.
금새 물결은 잔잔해지고..
보트 밖으로 밀어내기... 어머니, 누님의 함박웃음이 보기에 참~~ 좋다.
우리 연우..
주원이.
보트에서 멀어졌는데... 에궁 여기까지 어떻게 오나~?
양 여사님은 겁이 많아서 보트에 바짝 매달려있고...^^
우리 용현이도 슬슬 물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모양인디...
드디어는 벌떡~
이제야 물에 익숙해진듯..
어쨌든 물속이 더 시원혀~
에궁... 우리 양 여사님 누가 보트 위로 올려주낭~
엄니도 한번 물속에 들어가보실라우~? ^^
좀 심심한듯 물놀이 강사.
적군 보트로 이동하더니, 보트를 홀라당 뒤집어놨다...
두시간 가까이 물위에서 놀았더니... 배도 무지 고프고..
곤도라는 무조건 타봐야된다고 용현이가 떼를 쓰는 바람에 곤도라 운행시간 알아보기 위해..
석양이 내리는 마루금이 참 선명하기도 하다.
용현이 덕택에 기여코 덕유산에 거저 올랐다....
아~ 이게 몇개월만의 산행(???) 인가... ^^
참나... 우리 엄니, 양산쓰고... 치마입고... 이렇게 산에 올라오셔도 되능겨~?
암튼 시원허시쥬~?!
그렇게 그냥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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