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4.02.20. 10:35 ~ 16:00
날씨 : 맑음
산행인원 : 더큰곰, 더큰곰2
경로 : 수리티재-푯대봉-시루봉-무성산-노성산-558봉-노성리고개
트랙 : 20140220.gpx
수리티재에서 임도를 따라가다 기지국 앞에서 좌측 마루금으로 들어간다.
잠시 오르면 또 하나의 중계기가 있는 봉우리에 닿고, 푯대봉이라 표시되어있다.
우측방향으로 꺽이어 내려가며 시루봉, 무성산이라 표지가 붙어있는 봉우리를 포함 서너개의 봉우리를 오르고 내려 노성산 앞에 이른다.
시루봉.
무성산.
저쪽에 노성산이 보이는데 멀리서 봐도 심상치가 않다.
노성산 직전 안부까지 한참을 내려간다. 많이 내려가면 많이 올라가야되는데...ㅠ.ㅠ
노성리나 동정리 쪽에서 회인면 건천리 쪽으로 넘나들던 고개였을 듯하다.
노성산 까지 고도차 200미터...는 그냥 오를만 한데.. 노성산 그 경사도가 장난이 아니다.
노성산
힘들게 올라섰더니, 그 보답인 듯 확트인 조망을 제공한다.
이어온 금적지맥이 한눈에 들어온다.
마루금 안부에서 노성리 쪽으로 습지가 보이는데, 멧돼지 움직이는 소리가 요란하다 없어졌는데,
방금전 까지 목욕중이었나보다.
안부를 지나면 약 500미터 봉인데, 폐광흔적이 있다.
선답자의 표지기는 폐광 봉우리의 아래쪽 경사면을 돌아서 국사봉 오르기전 안부로 이어진 듯 한데,
우리는 폐광옆 능선을 따라 봉우리로 올랐다. 봉우리에 노출된 흙까지 탄가루 처럼 검은걸 보니, 석탄광산이었나보다.
석탄가루...
국사봉이 저만큼 보이는데, 특이한 내용은 없는거 같고, 마루금에서 500미터 이상 떨어져 있으므로 그냥 패스..
566봉을 지나고, 좀 편안하게 노성리고개로 내려서는가 했더니... 노성리 고개로 내려서기 전 506봉에서 오른쪽으로 3시 방향으로 내려서는 마루금이 거의 70도 이상의 경사는 될듯싶다. 30분 이상을 소요, 어렵게 내려선다.
철망 따라 진행하다 노성리 고개로 내려선다.
노성리 고개
한시간반 정도면 계획했던 질신리 마을 까지 진행이 가능할테고, 아직은 시간여유도 있었지만,
16시30분경에 있는 농어촌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오늘 이쯤에서 멈추기로 한다.
짧은 구간인데도 오름내림이 비교적 많았고, 노성산 오름길과, 506봉 내림길에서 신경을 쓰다보니, 장딴지가 많이 빡빡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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