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 바닷가 시원한 곳에 잠자리를 마련해놨으니 하룻밤 쉬어가라해서... 오래오래 전에 쇳물 주물러 이 나라 갱제를 일으켜 세우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가심에 품고 포항으로 향했던 젊은이들이 있었는디... 삼십몇년만에 보는 얼굴에 주름이 깊었다. 꿈을 이루어냈다했는지, 어땠는지 비몽사몽에 기억.. 이것저것/이것저것 201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