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
"계족산에 가서 해 떠오르는거나 보고 올까..???"
"날씨도 춥고 하니까, 그냥 잠이나 더 자..." 마눌, 일어나고 싶은 생각이 별로인가보다..
"..................."
새볔 일찍 깨진 잠이 더 이상 깊어질리 없다.
10여분 더 밍기적 거린다..
뒤척이던 마눌, 무언가 퍼뜩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던 모양....
"그냥.... 해돋이나 보고올까....??"
가만... 생각해보니 나도 좀 귀찮은 생각이 쫌 들기는한데....
........,
" 그럼 후딱~ 준비혀....!
새볔의 계족산성엔 발딛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들로 넘쳤다.
너무 숫자가 많다보니 마눌 떡국 먹는거에 실패했다....ㅋㅋㅋ
그러고 보니, 마눌을 잠자리에서 일어나게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떡국이었다...^&^
암튼,
어저께 하고 틀린건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새 해가 떠오르고 있다.
분위기에 맞춰 나도 바래는 것들을 가만가만 기원해본다.
어머니 건강하시고, 누님한테 새로운 활력소를.. 혜원이네, 예원이네, 막내... 모두 밝은 웃음이 가득한 한해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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