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31일 17시 05분....
언뜻 뒤돌아본 창문넘어 저~쪽에 해가 넘어가고 있었다...
ㅉㅉ 준비된 생각도 없었는데... 하루쯤 전에 그럴싸한 송년사를 준비해둘껄...
큰 소동없이 잘 지나가준 한해가 고맙기만 할 뿐이지뭐...
'젊음은 이제부터다~~!' 고집을 피워보고도 싶지만, 웬지 가슴만 허전하네..
에궁~
그저 조용하고 평안함 속에서 이 밤 지나고,
조금 더 찬란한 태양이
모든 사람에게 희망으로 솟아 오르길...
<수통골 금수봉과 도덕봉 사이로... 한여름에는 관음봉 쪽으로 넘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