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실입구(와정삼거리)-어부동

 

산행경로 : 방아실 입구- 꽃봉갈림길-국사봉-어부동-대청호

 

 

 

 

언뜻, 식장산에서 어부동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어걷기를 마무리 할까... 하는 생각에 점심 식사후 바삐 서둘러 와정삼거리로 왔다. 

어영부영 벌써 일년이 다되어 가는거 같은데...

암튼,  와정삼거리에서 방아실 쪽으로 첫번째 집 옆으로 산길을 이어간다.

어부동 지나 대청호 까지 도상거리 약 7km 정도로 세시간 남짓이면 산행이 충분하리라 본다.

 

마루금 우측으로 꽃봉이 지척에 있다.

 

 

와정삼거리에서 30여분 거리, 꽃봉 갈림길 이정표...  국상봉까지 3.5km로 표시되어있다.

 

멀리 어부동에서 회남으로 이어지는 회남대교가 보이고, 대청호 좌측으로 나란히 오늘의 마루금이 이어지고 있다.

 

방아실 입구에서 50여분..  무난한 마루금을 따라 편안(?)하게 진행하여었는데,  국사봉을 앞두고 장딴지에 힘을 많이 실어야됐었다.

 

안부의 광산김씨와 선산김씨(?) 묘역 사이를 지나 국사봉을 향해 계속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진다.

 

오름길이 힘드니, 다리 쉼 좀 할겸 마루금을 뒤돌아보고...  저 뒤쪽은 환산(고리산)..

 

대청호 저~ 뒤쪽  식장산에서 계족산으로 이어지고 있는 식장지맥..

 

국사봉..

 

국사봉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우측으로 지나온 마루금 과 뒤쪽에 꽃봉..  그리고 그 뒤쪽에 고리산...

 

국사봉 해발 319.7m..   정자가 세워져있고,  엄청큰 느티(?)나무 한그루가 버티고 있다.

 

떨어진 솔잎이 발바닥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고, 한적한 등로가 여유롭다.

 

어부동 버스정류장에서  금강산휴게소(영업안함) 앞을 지나 도로를 따라 130여 미터 진행한 후, 좌측 묘역 뒤쪽으로 마루금을 이어간다.

어부동에 이를때 까지는 양호한 등로가 이어졌었는데,  어부동 이후로는 다듬어지지(?) 앉은 희미한 흔적을 쫒아야된다.

법수리에서 산수말골로 이어지는 시멘트도로를 지나고 가파른 오름길을 또 만나고... 

낮게 가지 내린 나무 사이사이를 지나다 보니 어느덧 산행 끝지점 대청호에 이르게된다.

 

물길 가르는 쾌속선이...  오히려 한가롭다.

 

호반에 이르러서...^^

 

산행 끝지점에서 어부동 버스정류장으로 돌아오는 길이 편치는 않았고...

게다가 버스 지나간 시간이 20분 전,  앞으로 50분은 기다려야 63번 버스가 온단다...ㅉㅉ

 

그래 머...   튼튼한 다리 놀려먹으면 뭐하나..   걸어가자.

어부동 정류장에서 방아실 입구까지 한시간 정도 걸렸다...    중간에 일몰도 있었고...

 

...

 트랙 :  방아실입구-국사봉-어부동-대청호.gpx

 

 

 

방아실입구-국사봉-어부동-대청호.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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