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22.4.29. 09:30~ 18:20
산행인원 : 더큰곰, 더큰곰2
산행경로 : 장교현-덕유산-환희산-덕고개-목령산-삽티고개
지난 구간에 비해 마루금이 훨씬 평탄(?)해진 듯한 느낌이었다 일부 잡목가시가 귀찮게 하는 구간, 공장건물, 농지 등 때문에 마루금을 벗어나 우회해야 되는 점이 다소 있으나 전반적으로 등로 상태는 양호했다.
산행 초반에는 봄비를 촉촉히 머금은 마루금의 신록이 싱그러운 젊은(?) 기분을 가슴 깊숙히 까지 채워 주는 듯 했고, 중반에는 늘 그렇 듯이 다리 힘이 잘 견뎌 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걸었고... 후반 부는 골프장에서 라운딩 하는 사람들을 피해 마루금을 우회해야 하는, 편치 못한 느낌이 있었다.
원래 생각에는 목령산을 들렸다 골프장 쪽으로 내려와 구간을 마무리 할려고 계획하여, 골프장 입구에 주차를 하고, 들머리 장교현으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했었는데, 삽티고개 까지 그리 멀지 않고, 더큰곰은 아직 다릿심이 남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해서, 마눌은 그냥 차에서 쉬고 있으라 하고, 더큰곰은 배낭 내려놓고, 단독군장(?)으로 삽티고개 까지 왕복 달음박질(?) 한다.
맘 먹은 대로 안되는게, ㅉㅉ '네 꼴을 잘 알라' 를 늘 명심, 또 명심 해야된다. 제 멋 대로... 마음만은 얼마든지 젊다고착각해도 누가 뭐라 하지는 않겠치만, 그게 어디 몸땡이도 같이 젊게 따라 주는 건, 절대 아니거들랑~
삽티고개까지 다녀 오기는 했어도, 내 발목은 많이 힘들어 하더라 이거지 뭐...
09시 30분 출발
이른 시간에 시작할려고 했으나, 만만치 않게 내리는 봄비를 피해 출발 시간을 늦췄다.
장교현에서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100여 미터 떨어진 곳이 한국종합철관 입구 인데, 주차공간도 제법된다.
초반 마루금에 접속하기 위해 된 비알을 조금 올라간다.
35분쯤 후, 덕유산 도착
덕유산에서 10여분 후, 내림길에서 조망이 잠깐 트여 바라본 환희산 구간.
지장골고개
환희산 갈림길
배낭 내려놓고 환희산에 다녀온다. 환희산 까지 넓고 평평한 길이라 그냥 다녀와도 된다.
10시 49분
환희산
환희산 갈림길 지나자 바로 마루금이 오른쪽으로 꺾이어 진행된다.
11시 05분
385.5m
11시 21분
양계장 앞 마당을 통과해서 지나간다.
지나간 다음 뒤돌아 보니 마루금은 양계장 뒤쪽으로 이어진다.
양계장 지난 후, 뒤돌아 본 마루금, 절개지 때문에 선답자들이 우회한 듯 싶다.
퇴비공장인것 같다.
마루금에 걸쳐 공장이 자리하고 있는데, 공장 좌측으로 바짝 붙어 진행한다. 울타리가 없어 진행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공장 관계자를 마주치거나 하면, 조금 불편해 질지도 모르겠다.
11시 40분
덕고개
덕고개 마루금 진행방향에 밭이 있고, 농작물 보호를 위해 울타리 망이 설치되어있다.
진행방향 좌측으로 20여 미터 우회하여 진행한다.
덕고개에서 우회 하는라 잠시 불편해던 등로... 다시 양호하게 바뀐다.
오늘 마루금 참 상쾌하다.
12시 10분
이른 아침식사를 한지도 꽤나 시간이 흘렀고, 누군가가 쉬어 가라고 의자도 가져다 놨고... 그래서 뱃속을 채우고 가기로 한다. (요즘 우리는 늘 주먹밥으로 해결한다. 간편하고, 무게도 줄이고...)
12시 34분
점심 식사후, 잠시 진행하니 운동시설이 있다. ( 에이~! 조금 더와 이 곳에서 식사할껄...)
12시 39분
어라~! 운동시설이 또 있네... 마루금 좌측이 문백면인데, 문백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등산로인가 보다.
마루금은 운동시설 좌측으로 진행한다.
12시40분
운동시설 지나 잠시 후, 마루금이 우측으로 꺾인다. 직진방향 길이 넓다.
13시03분 도로
우측에 양봉장 쪽으로 내려선다.
마루금 우측의 계산리에서 좌측의 문백으로 이어지는 도로
철망을 만나면 좌측으로
13시21분 도로를 또 지나간다.
13시29분 206.8m봉
13시39분
공장 뒤쪽 울타리를 우측에 끼고 진행한다.
공장 울타리를 지난 후, 다듬어 지지 않은 잡목가시밭길.... 한 10여분 이상 통과해야된다.
14시 01분 '도하3길' 고개를 지나며 등로는 다시 잘 열려있다.
14시 21분
도로에서 약 20여분 후, 중간에 송전철탑도 지나고, 마루금이 우측 4시 방향으로 꺾인다
14시 40분 '계산봉' 이라고 쓰여진 표지가 바닥에 뒹구는데...
직진 방향으로 표지기가 붙어 있어 따르다 보니, 가지고 온 트랙에서 많이 벗어난다.
이 곳으로 다시도로 올라와서 좌측 10시 방향으로 내려간다.
잠시 후 개활지가 나오고,
10여분 후, 울타리가 나타나고 등로는 울타리를 우측에 끼고 좌측으로 이어진다.
울타리 안쪽으로 들어가서 방심하고 진행하면 마루금을 놓칠수 있다.
처음 울타리를 만나 3분쯤 후에 마루금은 울타리에서 좌측 10시 방향으로 꺾이어 진행하게 된다.
시멘트 포장 농로 고개를 지나고..
저 만큼에 도로가 보이는데, 마루금은 좌측으로 크게 돌아서 인삼밭 가장자리를 거쳐 삼거리에 도착한다.
삼거리에서 마루금을 좌측에 두고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도로 우측으로 마루금을 이어간다.
뒤돌아 본 마루금, 마을 뒤쪽으로 빙 돌아서 인삼밭을 지나 온다.
간만에 시야가 확 트여서 좌에서 우로 시야각 120도 정도의 파노라마... 카메라 성능만 좋았더라면 참~ 괜찮은 풍광인데... 아쉽다.
15시 58분 228.1m 봉
16시 14분 510번 도로 생태이동통로
생태이동통로... 사람들이 다니기에는 가시잡목 때문에 쬐끔 불편했다.
16시 29분 510번 도로
차량 통행이 상당히 많았다.
목령산으로 가는 길
아산 청주간 고속도로가 지나고 있다.
철계단을 내려가 좌측으로 이동, 또 다시 생태이동통로를 지난다 이번에는 통로 상태가 아주 좋았다.
그리고 목령산으로 다가서는 등로는 아주아주 넓직했다.
16시 50분 목령산
목령산을 뒤돌아 내려와 철탑 위치에서 골프장 쪽으로 마루금이 이어진다.
17시 10분 골프장 연습장
17시 15분.
골프장 입구에 세워 놓은 차로 와서 배낭 내려놓고, 더큰곰2는 차에 쉬도록 하고 삽티고개 까지 왕복한다.
골프장을 우회 와 일부 관통을 거쳐 구간을 지나는데 시간이 꽤나 지체된다.
골프장과 인삼밭 사이를 지나면 비로로 골프장 지역을 벗어나게 된다.
그리고 금방 가로놓인 대로(?)를 만나게 되고, 마루금은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왼쪽으로 이제 오창이 보인다.
18시 00분 205.3m
오른쪽으로 태양광발전 시설이 보이면 삽티재에 거의 다 온거다.
밭 좌측으로
18시 24분 삽티고개...
에구~~ 다리가 엄청 빡빡한데, 차 있는 곳 까지 돌아갈 일이... 대략 2.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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