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22.07.09. 06:00~ 14:05
산행인원 : 더큰곰, 더큰곰2
산행경로 : 바래기재-옥마산-봉화산-잔미산(잔미산갈림길)-이어니재-277.8봉-진등삼거리
날씨가 많이 더우므로, 짧게 이어니재 까지만 진행할 생각이었는데, 봉화산 지나고 잔미산을 거쳐 이어니재 충혼탑에 이르렀을 때, 아직 열한시도 안된터라, 조금 더 걷기로 하여 진등삼거리에서 구간을 마무리 했다.
이번 구간도 마루금 등로 상태는 아주 양호했다. 온몸이 땀으로 젖어 버리는건 어쩔수 없지만, 대천 앞 바다에서 부터 마루금을 넘어 가는 듯한, 바다 내음을 살짝 머금은 바람이 있어, 높은 기온의 여름산행을 그나마 많이 힘들지 않게 겪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른 아침부터 마루금을 가득 감싸고 있던 안개는 산행 끝 시간까지 박무로 남아있어, 산행내내 깔끔한 조망을 내주지 않았다.
바래기재에서 옥마산 정상까지 시멘트포장도로가 이어진다. 마루금과 살짝 떨어져 가는 곳도 있지만, 개의치 않고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했다.
옥마산 이륙장
이른 아침이고, 안개 때문인지 이륙을 준비하는 패러글라이더는 아직 보이지 않았다.(구경 좀 할려고 했는데...)
활공장 조금 위쪽에 산불 감시초소.... 이어서 mbc, tjb, kt 기지국과 군부대 등을 오른쪽에 두고 옥마산 정상부를 왼쪽으로 빙~ 돌아서 마루금이 이어진다.
옥마산 정상부를 빙 돌아서 전망대,(노을 전망대), 사진 왼쪽은 일출전망대(???)
노을 전망대에 그냥 소나무만 있을 뿐.
안개를 가르고 나타난 햇살.
말재
엄청큰 당산나무가 있고, 시멘트 포장도로가 올라와있다.
317.7 삼각점봉
말재를 지나 봉화산, 잔미산으로 마루금이 길~게 이어진다.
봉화산 정상부
그리고 조금있다 잔미산 정상부가 눈에 들어온다.
잔미산은 지맥 마루금에서 약간(300m) 떨어져 있지만, 이쪽에 다시올 확률이 거의 제로, 그러므로 왔을 때 그냥 다녀오자...
잔미산 내림길에 벌목지에서 이어니재 쪽으로 훤하게 조망된다. 앞으로 진행할 마루금도..
이어니재.
이어니재 차량통행량이 꽤나 된다. 조심해서 횡단. 횡단보도가 있지만 신호등이 작동을 멈춘 상태... 횡당보도는 틔여 있지않고, 가드레일판이 가로막고 있어...
충혼탑.
약수터가 있다. 올해 5월 달에 검사한 수질검사 기록지가 붙어 있는데, 음용이 가능한 약수다. 이런 줄 알았으면 식수를 무겁게 지고오지 않아도 되는건데...
고도가 높지는 않지만, 충혼탑 위치에서 철계단을 올라 223m 봉까지 오르는데, 장딴지가 제법 땡긴다.
왼쪽 두룡리 두룡제 쪽에서 남포면 신흥리 쪽으로 연결되는 시멘트포장 임도
넓직하니 잘 닦여진 길을 따라 오르기도 하지만,
274m삼각점 봉의 정상부는이렇게 풀로 덮혀 있더라...
안부를 두세번 지난다.
248m봉 조금 지나 갈림길에서 마루금은 오른쪽으로...
시야가 트이는데, 박무로 인해 깔끔하지가 못하다.
198m봉인가??
암튼 엄청 잡풀이 우거진 봉우리를 가르고 진행하려고 하다가, 포기...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진행했는데, 좌측으로 우회하여 진행하는게 수월하다. 오른쪽으로 우회하면 거의 알바하기 쉽다.
진등삼거리 전, 묘역을 지나고...
진등삼거리~
우리나라꽃.
오는 길, 부여군 홍산면 방향의 613번도로(?) 상... 성지 안내 이정표가 있길래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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