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단장을 시작하는 단풍나무 가지에 언뜻 매미가 눈에 잡혔다.
가만... 바라보다, 불이나게 디카를 가져온다.
ㅉㅉ 그새를 기다려 주지않고 어디론가 달아나버렸다.
무언가 여러개 걸렸다.
아침에 무척 성가시다. 그리고 불쾌하다.
산행할 때, 선두대장인 우리 마눌 얼굴을 감싸안곤 한다.
정말 기분 나쁜 놈이다.
어울려 살고 싶지만, 내 방안에서 눈에 띄이면 가차없이...
이녀석.. 모기두 잡아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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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왕건이를 잡았네..... 불쌍한 녀석이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 시간 중,
한계절 만을 즐기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온다지(?)
칠년인가 얼만가를 기다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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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꽃이 못생겼나???
환~~하고 푸근하고... 괜찮은데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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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뭐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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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는지 좀더 자세히 들여다 본다.
열심히 뭔가를 하고있다.
아주 바쁘게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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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벌나비가 아니드래도 이런게 생겨나기도 한다.
시든 꽃잎 뒤를 잇는 호박이 이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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