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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대모 가을모임

더큰곰 2006. 10. 30. 13:43

마눌 홀대모에 합류하다....

 

산행일시 : 2006. 10.27~28

산행지 : 희양산, 시루봉

날씨 : 안개많음.

산행인원 : 홀대모...

 

산행경로 : 은티산장-지름티재-희양산-성터갈림길-시루봉안부-시루봉-은티산장 

 

 

은티산장에서 바라본 희양산...

 

 

아직 도착하지 못한 홀대모가 있지만, 배고프니 우선 마셔야된다...

 

몇잔씩 기울이고 나니, 목소리가 조금씩 커져간다....^&^

아는것이라곤 산 밖에 없나???  모이면 그저 산 이야기뿐이다....ㅋㅋ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실버원정대에 참가하게될 장군봉님...

 

 

누룩냄새가 진동을 하였던, 만취의 밤이 지나고,

희양산으로 향하는 길목에 한~입 베어물고 싶은 사과가 주렁주렁하다.

 

 

 

 춘천의 집중호우님...  부인과 아들 두명을 데리고 대간 남진중....

 

 

 

더큰곰2...  어제부터 홀대모의 분위기에 합류했다.

 

 산속나그네, 바람소리, 더큰곰2

 

 

 

희양산 오름길에 바라본 구왕봉, 안개땜에 잘 안보이나?

 

 

 

집채만한 바위?  집보다 훨씬 커보인다.

 

 

 

 

밖으로 들어난 나무의 뿌리에서, 인간의 작은 눈으로는, 아무런 변화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2006년 10월28일 날의 '세월'...

 

 

2004년 11월13~14에 백두대간 '늘재~이화령' 구간 종주 중에 접했던 '세월'....

 

 

희양산 가는길에 봉암사 방향...

 

 

 

사진 두개를 비교해보니 희양산 정상석(?)의 방향과 모양새가 달라졌고, 모델이 늘어났다.

 

2006년 희양산 정상에는 더큰곰과 마눌이 함께했다...

 

백두대간 종주 중에는 이렇게 혼자....

 

 

 

홀대모 일부는 아침 일찍 다른 볼일로 떠나고, 일부는 대간진행을 위하여 또 떠나고, 일부는 구왕봉쪽으로, 일부는 이렇게 희양산으로 올랐다.

 

 

 

 

 

 

 

 

희양산이 부드러워졌다???

희양산 스님들이 이제야 도를 깨우치는가 보다...

마루금 진행을 가로막는 초병도 없고,

목책도 한결 허술해진 것 같다.

이왕이면, 아예 철거를 하시지...

 

2004년 11월 성터갈림길 뒤돌아서 찍은것....

 

2006년 10월 진행방향을 보고 찍은것...

 

 

날씨가 맑은 날은 늘재 이화령 구간 경치가 꽤 괜찮은 곳이다. 힘이 들어서 그렇치만...

 

 

대간 종주중에는 옆길에 눈을 돌릴 여유가 없어 올라서보지 못했던 시루봉.

마눌 옆에는 '바람소리'...  여성단독 종주자...

 

시루봉 안부 헬기장 

 

 시루봉 안부의 계곡을 따라 한참동안을 내려와서야 겨우 물이 솟아나는 것을 볼수 있었다.

대간 중에 이 계곡물을 믿고 있었던 더큰곰,  겨우 300cc도 채 안되는 물로 이화령까지 견뎌내야 했었다.

기후 등 여러가지 조건에 따라, 기존의 산행정보도 잘못 될수 있다.

무게가 좀 나가더라도 오로지 등에 짊어지고 가는게 제일 상책이다.

 

 

 

홀대모와 함께한 산행이 유쾌하기만 하다.

내년 시산제 때나 모임이 있을텐데...  아쉬운 마음을 달래면서 하나 둘 은티산장을 빠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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