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지맥/한강기맥(완주)

한강기맥 8(농다치-두물머리)

더큰곰 2011. 11. 27. 19:59

 

산행일시 : 2011.11.26. 08:00 ~ 16:25

날씨 : 흐림

산행인원 : 더큰곰, 더큰곰2

 

산행경로 : 농다치-옥산-말머리봉-된고개-청계산-벚고개-466봉-양수리-두물머리

 

농다치

가운데 임도를 따라가다 보면 우측으로 오르는 등로가 있고,  등로따라 오르면 기맥 마루금과 만난다

 

나무가지 사이로 용문산에서 양평쪽으로 내려오다 뾰쪽 솟은 국수봉이 조망된다.

 

등로는 넓직하니 우마차 도로에 버금간다.

 

지난 구간의 유명산 능선을 뒤돌아보고...

 

줄이 메어져 있고 쪼금 가파른 경사를 가지고 있는 걸 보니 무슨 봉우리인가 보다...

 

'옥산' 이네...^^   정상표지석이 있고 등로안내판이 서 있다.  특이 사항은 없으므로 바로 패스...

 

진행도중 우측전방으로 청계산 까지의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온다...  사진 우측으로 제일 높은 봉우리가 청계산...

 

잠시 후에 봉우리를 만나는데,  말머리봉이라 안내되어있다.

 

그리고 아래쪽에 이어진 고개는 '말고개'....

 

말고개에서 20여분 올라서 보니 '546봉'이라 표지가 붙어있고 삼각점(양수 471)이 설치되어있다.

 

방화선인가...  벌목(?)이 되어있고...  방화선이 아닌가???   새로운 나무가 식재되어있네....

암튼,  청계산이 조만~큼에 가까이 보인다...

 

10시 00분 된고개

청계산이 1920m...   현재위치 '된고개'이다.

 

10시 50분

 

10시 54분

사람이 익숙(?)한지....  피할 생각은 전혀 없는듯...   무언가를 쪼아 먹는데만 열중하고 있다...^^

 

10시 56분 청계산

간이 매점이 막 문을 열고 있었는데,

조금 일찍 통과했더라면 청계산에서 막걸리를 맛보지 못할뻔했다.

 

청계산에서 남쪽 방향 조망..

 

청계산에서 두물머리 방향...

 

그리고 지나온길...  유명산,  우중간  멀~~리 용문산이 희미하다...

 

청계산 삼각점...

 

11시15분

청계산을 뒤로하고..

청계산에서는 진행방향에서 우측 3시 방향(벗고개)으로 꺾어 내려가야된다.

직진 방향에서 오르내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므로 깜빡 따라가면 알바...

 

12시 25분 벚고개

청계산을 뒤로하고 계속해서 '목왕리(벗고개)  등산로 입구' 이정표 안내를 따라 진행하다가,

최종 '목왕리(벗고개) 등산로입구 0.43km'  안내표지 위치에서는 직진방향으로 진행하여 내려서야 '벚고개'에 이르게 된다.

시간도 됐고하니...  점심식사를 즐기고...

 

애네덜,...  껍질 벗어놓고 어디로 갔을까...(?)

 

청계산을 지나왔으면  오늘 산행 다 한걸로 생각했었다...

벚고개를 지나 그냥 룰루랄라 하면서 두물머리까지 발품만 팔으면 되는줄 알았는디...

 

된 맛을 톡톡히 보고나니 389봉...  삼각점(양수 465)이 설치되어있다...

 

잠깐 내려서는 듯...  하더니..  워메~   저 앞의 저 봉우리는 또 뭐당가~???

그제서야  지도를 꺼내본다...   에구 466봉이네...

 

 

13시 31분 466봉.

 

이제 두물머리가  거의 유효거리 안에 들어왔다..

 

갑산공원에 내려서기전 경사가 꽤나 가파르다...

 

14시 10분 갑산공원

선답자들의 기록에 비해서 분묘가 꽤나 많이 늘어나 있었다...

최진실,진영 남매의 묘석 부근에 몇명의 젊의 여학생(?)들인 듯 한데...   눈시울이 많이 붉어져 있었다...

덩달아서... 괜스레 짠...한 생각이 든다.  이리저리 한참을 둘러본다...     그 들...  참...  맘들이 너무 여려...

 

나무받침을 해서,  가까스로 쓰러지는것을 막아놓은 소나무...

보통 같으면 베어서 치우는데...     무신 사연이 있는 소나무인가..(??)

 

15시 20분.  106.7봉  삼각점...

 

마지막...  폐 산불감시초소..

 

아직은 산길이 있으니 끝까지 따라가본다..

 

15시 35분.

산길은 여기서 끝이다...

사실상 한강기맥 마루금은 이미 다 이어 걸은 셈이다...

혹시 앞쪽에 마루금이 더 이어질려나...(?) 하는 생각에 왔다갔다 해보지만,  결국엔 전철 철로에 막혀 갈수도 없다.

그냥 다시 뒤돌아 와야된다.

 

고등학교 뒷문으로 들어가 운동장을 통과 정문을 지나면 바로 양수역이다.

양수역을 통과하여 길을 따라서 두물머리 관광에 나선다...

 

 

16시 25분.

두물머리에서 한강에 손을 담그고....

 

한강기맥 끝났어유~~~

용휘엄마 고생 많이 혔어유~~~^^

이제...  영산기맥을 이어가 볼까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