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고구마... 예상 수확량의 20%. 참깨 30%.
들깨는 34kg(100%~~!)
거의 물구뎅이 돼버린 곳에서 도라지와 대파는 완전 물러져 망쳤다.(엄청 슬프다...ㅠ.ㅠ)
더덕 옮겨심기, 마늘 파종, 양파모종 심기가 끝났다.
배추, 무우... 그런대로 잘 크고 있고
둥근마 수확하고, 적하수오 캐면 이제 텃밭 한해 농사가 마무리 된다.
무언가 더 할게 있을 것 같은데....
심심한거 같아서 내년꺼 미리 당겨서 파종했다.
슈퍼도라지, 잔대, 방풍초, 쑥부쟁이... 나도 내가 참 웃긴다.
<바보~!> 라고 불렀는데, 아무래도 내가 잘 모르고 있는가보다. 요즘 피는게 맞나보다.
그냥 <가을달래>라고 이름 지어줬다.
늘 그렇듯이 가을은 언제나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