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지맥/고산지맥(완주)

고산지맥2구간

더큰곰 2023. 6. 10. 06:35

산행일자 :  2023.06.09

산행인원 : 더큰곰, 더큰곰2

산행경로 : 덕동고개-옥현리고개-큰산-장살미산-(고산봉 우회)-고대봉-탑골재-막고개-국수봉-장승백이-삼봉교회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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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구간,  도로를 따라 걷는 부분이 꽤나 된다.  전반적으로 마루금이  험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쉽게쉽게 나아가지지도 않았다.  잡목이 성가시게 발목을 붙잡는 곳이 종종 있기는 한데...  그렇다고 낫자루 휘둘러 가면서 길을 내며 걸을 정도는 아니었다.  상대적으로 그늘이 적어 땡볕을 극복 해내야 하는 어려움이 쬐끔 있었다.

(이제는 여름철 산행이니 어쩔 수 없지뭐...)

 

 

08시 05분  덕동고개

   석문면 삼봉리 삼봉교회 맞은편 공터에 주차를 하고,  택시로  솔담요양병원이 있는 덕동고개로 이동하였다.

덕동고개에서 마루금 진행방향 왼쪽의 과수원 가장자리를 이용하여 진행했다.

 

과수원이 끝나면 잡목길이 이어진다.  아직은 키작은 나무와 억새풀 등으로 진행에 큰 지장은 없다.

 

지나온 마루금을 눈으로 더듬어 보고...

 

밭길은 가장자리로 조심해서...

 

08시 44분 

옥현리 고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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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시 53분

 측백나무냐...?  편백나무냐...?   암튼,  나무가지가  많이 우거져 있는데,  밤에 내린 비로 흠뻑 젖어 있어, 우리가 옷으로 잘 닦아주며 진행했다. 애 좀 먹었다...

 

09시 26분 

 시멘트포장 임도로 내려 섰는데,   구로지고개라고  명찰을 붙여놨다.

 

09시 46분  '큰산'  정상부

 

10시 14분

  장살미살 직전의 시멘트 포장도로,   옹벽 오른쪽으로 납골묘 옆을 지나 올라간다.

    

고산봉 군부대

 

10시 27분 장살미산

 

장살미산 내림길에  수풀을 지나야 되는데...   다행히 가시나무가 섞여 있지는 않았다.

 

10시 36분 

 당진포3리 마을표지 아치가 있는 도로에 내려선다.

이 곳에서 고산봉으로 올라 큰배재로 내려서야 되는데...   오늘따라 고산봉에 있는 부대에서 사격훈련이 있는 날 인지 자동화기 소리가 요란하다.  선답자들의 기록 등 여러가지를 참조하여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고산봉을 우회하여 진행하였다.    '고산동' 표석이 있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마을길을 따라  진행하여,  가죽나무 밭 가장자리를 넘어서면,  큰재로 연결되는 오래된 임도를 만나게 된다.  임도따라 진행하여 큰배재로 마루금에 다시 접속하고, 고대봉으로 향한다.

 

고산동 마을 뒤쪽 너머에 큰배재로 연결되는 임도가 있다.

 

임도...

 

10시 58분 큰배재

 

11시 08분 고대봉

 

11시 52분 

고대봉을 지나 내려서면 온동고개 이다.

고개 오른쪽에 민가가 있고...  민가 있는 쪽으로 진행하면 쬐끔 쉬울테지만...  우리는 그냥 잡목속으로 들어섰다.

 

12시 00분  

  오른쪽으로 넓은 공터가 있는 곳의 좌측 절개지 사면을 지나간다.  작은 소나무들이 마루금에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있어 진행이 좀 더디다.

 

12시 14분

  마루금 오른쪽에 고대농협공동선별장이 자리하고 있고,   마루금은 선별장을 좌측으로 빙 돌아가서 도로에 내려선다.가

잡목이 많이 방해하고 있어서...  웬만하면 공동선별장을 오른쪽으로 그냥 지나가면 좋겠다.

 

12시 54분   

당진포1리 표지판이 있는 탑골재에 도착한다.

돌장승 뒤쪽으로 마루금을 이어가야 되는데...   칡넝쿨 등 잡목이 보기만 해도 질린다.

하여....  약간 오른쪽으로 돌아서 진행했다.

잡목의 저항이 크니, 밭 가장자리를 통해서 진행하고...

 

13시 24분 도로에 닿고...   도로따라 마루금이 이어진다.

 

 

 

좌측 저만큼에  81.8봉을 바라 보면서 진행을 하고...

 

13시 58분

마루금을 이어 가고자 하나...  철책이 가로 막고 있고...

이리저리 왔다리갔다리 하다가...  물마른 논을 지나서 가보니,   철책 아랫쪽으로 무언가 지나간 흔적이 있다.

 

사람이던, 짐승이든...  암튼 지나간 흔적이 있응께~~

나는 누워 철망 통과...   마눌은 낮은포복으로  가볍게 통과...( 낮은 포복 자세를 보고,  군대갔다 온 걸로 쳐주겠다고 했다.)

산속으로 들어가 다시 마루금에 접속했다.

 

14시 18분 

 산책로를 만나고,  한 동안 마루금은 걷기에 편해졌다.

기온이 그렇게 많이 높지는 않은데...   작열하는 땡볕이 너무 싫어~~~

 

14시 57분 

효자교차로(막고개)에 내려선다.

효자교차로를 건너서 국수봉 전까지 진행한다.

 

석문교차로를 지나고

 

615번 도로를 따라 국수봉 전 까지...

 

15시 30분.  국수봉

  국수봉은 올라갔던 등로를 다시 내려와 돌아가는 것이 쉽겠다.   국수봉을 지나 마을길로 내려서는 구간의 잡목이 여간 성가신게 아니었다.

 

국수봉에서 여기까지 내려 서는데....  잡목이 많이 귀찮게 했다.

 

마을길 따라 마루금이 이어지고...   멀리 앞쪽에 좌에 우측으로 삼봉산(?)이 자리하고 있다.

 

절개지 좌측방향에서 삼봉산으로 진입한다.

 

키작은 소나무 군락지...  진행이 더디다.

 

삼봉산(?)인지....   산이름이 명확하지는 않치만,   정상부에서 모처럼 탁트인 조망을 맞이할 수 있었다.

 

내림길에 이렇게 넓직한 도로를 택했다면,  그건 바로 '알바'다.  물론 다시 되돌아 가야된다.

 

오르고 내리고...

내림길에서 가시잡목에 갇혀 헤메다 겨우겨우 돌아서 내려선 길...   장승백이 약간 아래쪽에 마루금을 벗어나 내려섰다.

 

16시 51분 장승백이

 

도로를 걸어서 삼봉교회 앞 까지로 두번째 구간을 마무리 한다.

 

17시 19분 삼봉교회 앞.

   오늘은 삼봉교회 맞은편에 있는 우승식당에서 아침과 저녁식사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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