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지맥/고산지맥(완주)

고산지맥3구간

더큰곰 2023. 6. 16. 21:37

산행일자 : 2023.06.16

산행인원 : 더큰곰, 더큰곰2

산행경로 : 615번도로 하우드 정류장-석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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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간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바다가 가까이 있어서 생각보다 더 덥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땀을 흘리지 않을 정도는 아니고...

 하우드 정류장이 있는 곳에 우수식당이 자리하고 있는데,  지난 구간 때는 아침과, 저녁을.. 이번에는 아침식사를 이 곳 우수식당에서 해결했다.   주먹밥이 아닌 제대로 된 밥상차림으로 식사를 해서 그런지 산행 동안 팔다리에 에너지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 지는 것 같았다.( 그러닝께 밥은 제대로 먹고 댕겨야~~)

  여름철 지맥마루금 상태가 늘 걱정되는건 잡목, 풀들이 얼마나 많이 우거져 발목을 붙잡느냐 하는 것인데,  걱정에 비해,  왜목마을 까지는  그냥그냥 마루금 상태가 괜찮았다고 느껴졌다. 다만, 왜목마을 이 후, 발전소가 상당부분 마루금을 차지하고 있어 우회하여 지나가고  등로상태도 좋치않고...    암튼 그렇기는 하지만 느긋한 맘으로 석문각 까지 이어갈 수 있었다.

 

 

08시 05분   615번도로 하우드 정류장

  길 건너 교회 오른쪽으로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  좌측의 묘지 위쪽에 삼각점을 지난다.

 

08시 16분  삼각점(54.9m)

 

약간의 잡목이 있는 곳도 더러 있지만,  진행에 큰 불편을 줄 정도는 아니다.

 

09시 00분

  민가를 만나고,  민가를 우측으로 살짝 내려 섰다가,  다시 숲속으로 빙 돌아 11시 방향으로 진행한다.  잠시 약간의 잡목이 있다.

 

09시 09분  교로2리 도로 

  도로를 건너 다시 산길로...

 

09시 38분  

  펜션인지... 캠핑장인지...   암튼  절개지로 내려서기가 좋치않아,   우측의 수로를 따라  도로에 내려서고,  도로 따라 30여미터 후,  좌측으로 이동하면  새터말길 고개이다.   고개 이후,  조성중인 단지 좌측으로 빙 돌아서 2시 방향으로 내려가서 도로에 닿으면 왜목마을 이다.

조성중인 단지 좌측으로 돌아간다

 

단지 위에서 바라본 진행방향 마루금.

 

 

10시 00분.

 

왜목펜션 입구에서 보면,  전방의 철탑, 중계기가 있는 위치로  향하면 되는데,   잠깐이지만  언뜻 봐도 잡목이 매우 성가실 듯 하다. 하여,  좌측으로 조금 더 가서,  주유소 뒤쪽으로 진행하면 오래된 시멘트포장 진입로가 나온다.  진입로 따라 간다.

 

10시 08분  중계기 위치

 

10시 09분  오토캠핑장

  이어서 오토캠핑장이 나오고,  캠핑장을 지나 도로 따라 가면 왜목마을 공용주차장에 이른다.

사진의 우측이 석문산인데,  공용주차장을 가로질러 가면 석문산으로 향하는 임도를 만나고,  임도 따라 석문산에 오른다.

 

 

공용주차장을 좌측으로 가로질러 가면,  석문산으로 향하는 임도가 나온다.

 

10시 26분  석문산

   한 장소에서 일몰, 일출을  다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왜목마을,  그 곳에서도 석문산,  전망대를 세울려나???  터를 다듬고 있는 중 이고, 정상부는 쬐끔 남겨 놓았다.

 

국화도 방향

 

석문산 정상부

 

대호 간척지 방향...    좌측 멀~리,  다음 진행할 망일지맥이 보인다.

 

석문산 내림길은 잘 정리된 등로 따라 한동안 진행한다.

 

10시 50분

좌 전방으로 당진화력이 보이고, 소나무 조림지가 보이고...

 

죽은 소나무, 살아 있는 소나무...  어쨌든 소나무 지대를 통과하는데,  덥고, 땀나고...꽤나 거추장 스럽다.  

 

11시 01분  

임도 우측으로 내려선다.

좌측 마루금에 대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 ,  오른쪽으로 빙 돌아서 마루금에 접속한다.

 

임도으 오른쪽 방향에 있는 태양광발전시설.

 

11시 11분   철조망 울타리...

  이후 부터 별 재미가 없다.   철망 울타리를 통과했다, 나왔다...    이쪽 저쪽으로 헤메다 마루금도 제대로 찾아지지 않고...

 

 

11시 25분.

  그러다가 내려 선 곳이...  당진화력 어울림체육관 뒤쪽이다.

 

체육관 앞쪽으로 가서 보니...   건강숲길 안내판은 세워져 있는데...

사방을 둘러봐도  높은 울타리에,  문은 꽉꽉 잠겨있고...

  

 

거꾸로 가서 돌아 나오자 하면서 울타리 따라 가다보니,   요런 개구멍(?)이 있더라....

 

개구멍을 곰처럼 통과해서 나오니,   체육관 울타리 옆 도로.

 

발전소 때문에 도상거리 약 1.6km 되는 구간을  우회해야된다.

도로따라 우회해서 걷다가,  대충의 감으로 진입로를 찾아 전방의 산으로 들어간다.

 

11시 57분.

시멘트 도로 진입로로 들어섰고,  입구는 원형철조망이 있지만,  옆으로 살짝 돌아서 들어왔고,

 

시멘트포장 도로 따라 들어오니,  오래된 휴양시설인지,   폐 건축물이 여러 동 있다.    

 

12시 17분,

 다시 철망 울타리를 통과하고,  나오고...   중계기도 지나고...    잡목을 헤치고 또 헤치고...

 

 

 

12시 40분  부대 울타리를 만나고,

   선답자들의 기록에 부대 울타리를 따라 좌측으로 돌아 갔는데,   우리는 부대 오른쪽 울타리 사면을 따라 이동했다.  울타리 사면을 따라 이동하면,  부대 반대쪽 울타리가 보이는 지점에서 등로를 만나게 되고,  등로따라 이동하면 골프장에 도착한다.

 

12시 56분   골프장 입구.

  골프장에서 부터 석문각으로 향하는 도로를 따른다.

 

13시 03분 석문각

 

아마도...   하나하나가 다시는 볼 수 없는 풍광일 것이다.   기억할 것도 없고,   오래 기억되지도 않겠지만...  지금은 그냥 한껏 가슴에 담아 본다.

 

그렇게 고산지맥 걷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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