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23.07.07
산행인원 : 더큰곰,더큰곰2
산행경로 : 오지2리 학교앞-자용산-원수당산-벌말선착장
07시 22분 오지2리학교앞
벌말포구 공터에 주차를 하고, 07시 10분경에 들어온 버스로 이동했다.
지난구간에서 선답자의 트랙을 쫒아, 오지2리 고개에서 학교앞까지 도로 따라 이동했었는데, 실제 지맥마루금은 도로에서 좌측방향으로 돌아 내려오게 되어있다.
암튼, 오늘은 그냥 학교앞 정류장에서 부터 시작한다.
도로따라 가다, 저 만큼 앞에 있는 오지2리회관 전에서 우측 임도로 들어간다.
07시 34분
넓은 밭이 마루금을 차지하고 있는데... 해태망이 튼실하게 쳐저 있다. 오른쪽으로 울타리 따라 돌아간다.
07시 57분
새로 지어진 것 같은 '휴먼빌' 뒤쪽으로 내려서 도로를 따른다.
이어서 오지자각산길 방향으로 들어선 다음, 약 200여미터 지점에서 오른쪽 산길로 들어 섰는데... 한 10분정도 잡목속에서 헤메다 다시 도로에 나와섰다. 그냥 도로따라 걷는게 편하다.
08시 11분 오지자각산길
자각산길 오른쪽으로 가로림만이 눈에 들어왔다.
도로따라 가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로 20여미터 지점에서 도로 왼쪽 산길로 들어서 '자용산'으로 향한다.
08시 19분 삼거리
약간의 잡목이 있기도 하지만, 자용산으로 향하는 길은 대체적을 넓고 편안하다.
08시 40분
자용산 8부 능선쯤에 바위와 경사가 쫌 가파른 곳이 있지만, 진행에 크게 어려움은 없다.
08시 46분 자용산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봉우리 이다.
자용산에서, 자용산 오를 때 진행방향에의 왼쪽 8시 방향으로 꺾이어 마루금이 이어진다.
09시 22분
장비와 건물이 있는 곳으로 나오게 되고, 우측으로는 바로 바닷물이다.
황금산과 공장지대가 가로림만 건너편으로 가까이 보인다.
직진하여 민가 뒤쪽으로 마루금을 이어간다.
마루금이고... 오른쪽으로는 바로 바다가 있다... 파도가 살짝만 쳐도 만수위 때에 바닷물이 마루금을 넘을 듯 하다...
마루금을 이탈(?)하여 잠시 바닷가로 나가 본다.
09시 44분
'가당산'이라 이름표를 붙여 놨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지도에는 나타나지 않는 산이름이다.
밭 왼쪽 가장자리 따라가면 길이 나오고... 글램핑장 안으로 들어가 직진한다.
폐허가 된 족구장을 지나면, 잠깐 어지러운 풀숲을 뚫고 나가서, 식당건물 뒤쪽에 이르게되고, 건물을 지나 원수당산 도로에 닿으며, 도로따라 오른쪽으로 50여미터 지점에서 도로 왼쪽 산길로 접어들어, 마지막 원수당산 길을 걷는다.
마지막 까지 겸손하라고... '수그리~~~'
10시 13분 원수당산
10시 21분 벌말포구
"수고혔쓔~~ 근디 아직 안끝났슈, 황금산 가기루 했잖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