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9번째(21번 국도 - 화봉육교)
산행일자 : 2007.1.6. 09:10 ~ 17:00
날씨 : 흐림, 눈...
산행인원 : 더큰곰,더큰곰2
금왕을 통과하면서 한남금북정맥의 마루금을 잇느라, 헤메고... 그러고 제대로 연결을 못했다.
어쩄거나 이번구간 마무리 짓고, 여유있을때, 다시 정리해보려구한다.
마이산구간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한북정맥의 마지막구간처럼 마루금이 불명확하고 어지러웠다.
낮게 낮게 이어가던 마루금에 개발이라는 명목이 가세를 해서, 더 그럴게다....
산행경로 : 21번 국도-금왕농공단지-내송리-쌍봉리-윗두리실-대야리-마이산-쌍봉육교)
21번 국도... 들머리
이 지역도 지하가 석회석 지대인가?? 웅덩이 처럼 쑥들어가있다. 카르스트지형...?
콜드락... 그리고 .**산기... 이 건물들을 우측으로 두고 진행. **산기 문앞 시멘트도로로 20미터정도
진행하다 밭으로... 그리고 **산기 사진 뒤쪽의 산으로 든다, 산으로 든 후 마루금은 약간 우측으로 휘다 다시 좌측으로 이어지는데, 그냥 처음부터 밭 가장자리를 통하여 계속 직진하는게 맞겠다.
개 사육장도 나오고... 군데 군데, 철조망이 많이도 쳐져있다., 심지어 묘지까지도 철망으로 울타리를....
농공단지를 만나게된다. 스치로폴공장 절개지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철망. 철망을 끼고 우측으로 진행...
무슨 짐승인지 , 올가미에 걸려 죽은지 오래된거 같다...ㅉㅉㅉ
고개로 내려선 후, 마루금은 금왕ADP기지국 뒤로 빙돌아서 내려온다. 우리는 그냥 기지국 앞으로 횡단했다. 잠시 진행하면 저만큼 우측으로 월드사우나 건물이 보이고, 도로에 내려선다, 지도상 마루금은 길을 가로질러, 월드사우나 맞은편의 작은 동산에 올랐다. 농공단지조성 공터를 가로질러, LG주유소 가기전 도로 좌측의 인삼밭 옆으로 마루금이 이어진다.
우린 월드사우나 도로에서 그냥 도로를 타고 공단입구 사거리까지 진행, 사거리에서 우틀 한다음 인삼밭 옆으로 붙었다.
좌측의 인삼밭으로 부터 진행한다., 인삼밭 울타리는 고압이 흐르고 있다는 무시무시한 경고판이...
야생조수 퇴치용인가? 아님 도둑놈 퇴치용인가?? 암튼 고압이 흐르고 있다니 주의해야지...ㅉㅉㅉ
인삼밭에서 바라본 공단조성 공터... 전체적으로 마루금이 깎여져 있는상태라 정확한 금긋기가 어렵다.
사진의 건물을 우측에 두고 진행...
한솔신약이던가?? 정문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로 진행한다.
마루금을 타고 오다본면 한솔신약 정문에 이르기전, 철망을 타고오면 가정집 뒤로 떨어지므로, 좀 전에서 도로로 내려서야된다.
좌측의 주유소 길을 건너, 우측의 사면으로... 공장부지를 조성하는 건지, 도로를 내는건지... 암튼 공사중이다, 시간이 더 흐르면 이곳 마루금도 새롭게 연결해야될듯...
부대를 만나고 초병들을 바라보며 우측으로 철조망을 따라 진행해야되는데, ...ㅉㅉㅉ 이번에 완전히 알바를 했다. 아니다, 마루금 긋기를 완전히 잘못했다.
초병한테 물었는데, 정맥산꾼들의 발길이 어느쪽으로 이어지더냐고... 이녀석, 좌측으로 진행하면 주유소가 나온다고... 그녀석 말을 믿은게 잘못이다.
지도와도 안맞고...ㅉㅉㅉ 더큰곰과 마눌 마루금을 놓치고 그냥 길을 따라 다음 연결지까지 이동하기로한다. 강풍과함께 몰아치는 눈때문에 진행하기도 영 고달프고, 거꾸로 가서 마루금 확인하고 싶은 여유가 생기지 않는다.
이곳에서 우측도로를 따라 20여분 진행하면 다시 정맥마루금을 만날수 있다.
우측은 부대정문이다. 아까 초병있는 위치에서 부대를 우측으로 빙 돌아 와야되는데, 길은 잃었다.
어찌어찌 부대를 돌아 사진의 좌측으로 이어져 내려왔어야되는데, 영 헷갈리게 이번 구간, 헤메고 있네...ㅉㅉ
암튼 다시 맘을 다잡고 진행을 했는데,... 중간중간 민가 뒤로, 앞으로... 길도 없는 마루금, 밭으로...
아이고~~~ 길을 또 잃었다.
어찌어찌 그런대로 잘 이어오다가, 그만 쌍봉2리 마을표석있는 곳으로 내려서고 말았다. 사진 저 뒤쪽 능선으로 마루금을 긋다가, 쌍봉초교 있는 쪽으로 연결해야되는데...
날씨땃인지 오늘 두 산꾼 완전히...ㅉㅉㅉ 그려... 눈바람때문일게다...
차근차근 지도를 보며 길을 이어가야되는데, 날씨 땜에 여유가 없으니 그냥 도로를 따르기로 한다. 내곡삼거리에 있은 음식점에 점심을 해결하고... 사진 중간의 능선에서 좌측의 마루금으로 다시 붙었는데, 이번에 그냥 도로를 따를 것이지, 길도 없는 곳을 뚫고 나오니, 마루금은 전문건설공제조합교육원 진입로가 있는, 바로 좀전의 도로로 다시 내려선다.
전문건설공제조합교육원 정문에서 좌측의 임도를 이용하여 마루금을 진행하다보니, 한 두곳 공장지대를
지나긴 하지만, 이제서야 마루금의 윤곽이 뚜렷해진다...
멀리 마이산...
도로로 50여미터 진행하다 다시 우측으로...
인삼밭..
인삼밭... 부지런한 주인... 폭설피해를 줄이기 위해, 그늘막 지붕을 모두 접었다.
올 한해 무산산행 과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마이산에는 정상석이 두개가 서로 다른 위치에 설치되어있다.... ㅉㅉㅉ 얼빠진 놈들 같으니라구...
오늘 마지막 내림길...
그리고 화봉육교에 닿았다.
악천후에 오늘 고생많았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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