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10번째(화봉육교-칠장산)
산행일시 : 2007.1.13. 08:50~13:50
날씨 : 맑음
산행인원 : 더큰곰,더큰곰2
한남금북정맥종주를 화봉육교에서 도고리봉 오름을 시작으로 걸미고개를 지나고 삼정맥분기점 도달,
칠장산에 다달음으로써 종쳤다.
속리산 천황봉 이후 2구간 정도가 마루금 기복이 심하여 힘이 들어던것 같고, 행치고개를 지나 21번 국도에 이르는 마루금이 마냥 지루했던거 같다.
금왕지구를 지나면서는 꼭, 정맥마루금과 숨박꼭질 하는것 같아 기분이 언짢았다.
그렇치만, 어쨌든 또 하나의 마루금을 다 걸었다.
그냥 걷다보니 그냥 끝났다... 다음은 어디로 갈까..??? 한남으로 진행할까, 금북으로 진행할까...?
산행경로
화봉(태봉)육교... 병원 진입로쪽으로 들머리 표지기가 있다.
출발 20여분 오르면 도고리봉에 닿는다. 마루금은 10시방향으로 조금 진행하다, 2시방향으로 내려선다.
직진방향으로 진행하여 정맥마루금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된다.
오르내림이 있지만, 그 기복이 크지 않고 완만하다. 편안한 맘으로 진행하기 좋다.
도고리봉 이후 첫번째 만나는 재... 이후 완만하지만 조금 긴~ 오름이 이어진다.
재..에서 또 20여분 올랐는데, 무언가 있을 법도 한데... 아무것도 없이 밋밋하다.
여기서도 정맥마루금 내림길을 주의 깊게 찾아야되고...
진행하다가, 아래 사진과 같은 임도를 만났다면, 100여미터 이상을 알바 한거다...
용휘엄마는 임도를 건너 무조건 앞쪽으로 진행할려구 한다...ㅉㅉ
도로 빽~!!!
연일 정씨 묘가 있는 곳에서 직진하면 임도를 만나게된다. 그러므로 직진하지 말고 10방향으로 나아가야된다. 직진방향의 등로가 더 뚜렷하기 때문에 무심코 그냥 지나치기 쉽다.
임도까지 갔더라도 임도를 따라 내려오면 결국엔 마루금과 고개에서 만나게 되지만...
임도가 정맥마루금 우측으로 바짝 붙어서 이어져있다.
사진우측으로 저~~쪽에 칠장산이 눈에 들어온다.
마루금은 전봇대 앞에서 좌측으로 이어지고...
어느곳은 이렇게 마루금이 가늘~게(?) 이어지기고 한다.
도솔산 비로봉..??
고개를 지나 보현봉으로 쭉~욱 진행하다가 마루금은 좌측으로 뚝~~ 떨어져 내려 걸미고개에 닿는다.
걸미고개... 이곳에는 길 양옆으로 음식점이 있다. 나는 청국장, 마눌은 굴국밥으로 점심을...
산행하다 마루금에서 매식을 할수 있느 기회가 드물기 때문, 이번에도 식당에서 먹기로 했었다.
마루금은 골프장 진입로 우측의 능선을 따라 주차장 있는곳의 봉우리에서 90도 좌측으로 꺽이게 되었지만, 우리는 그냥 진입로 길을 따라 골프장 주차장까지 진행했다.
주차장의 기사대기소 앞으로 해서 마루금이 이어진다.
오래된 산불감시초소도 있고... 아마, 골프장이 개발되고 부터는 활용되지 않은듯...
골프장을 빙~ 돌아서 이어지는 마루금 중간에... 일부로 누군가가 산짐승을 잡으려고 함정(?)을 만들어 놓은것인지...?? 야간산행으로 마루금을 진행하는 사람들은 특히 주의 해야겠다.
걷고, 또 걷다 보니 어느덧 삼정맥 분기점에... 흐흐 용휘엄마 만세여~~
삼정맥 분기점에서 3~4분 오르면 헬기장이 있고, 여기게 표석이...
헬기장에서 몇걸음 가면 여기에 삼각점이... 그리고 정상석 비슷한 돌이 있고...
다시 헬기장으로 돌아와 오늘 지나온 마루금을 돌아본다.
멀리 마이산에서 부터 도고리봉.. 오늘 지나온 마루금이 그냥 한 눈에 다 들어오네...
금북정맥.... 마눌은 담에 이쪽으로 진행하자는데...
관해봉에서 한남정맥의 마루금이 좌측으로 휘는데, 아마 사진의 우측 저~ 뒤로 이어질꺼야 아마...
오늘은 반나절 산행밖에 안했으니 시간이 여유롭기 그지없네..
칠장사에 보물이 많다는데, 귀경이나 하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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