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상산(2007.10.28)
결혼 28년차... 같이 오래도 살았네...^&^
기념일에 뭐할까...? 했더니, 그냥 산에나 들어가잔다.
대충대충 서둘러 차를 몰고 적상산으로 향한다.
오래전에 올랐던 등로를 찾으려다 실패하고,
괜스레 왔다갔다 하다가 겨우 산으로 향하는 진입로를 따라 갔더니...
아 글쎄, 산 정상 거의 다가서 저수지가 있다. 무주양수발전소...
관광빠스, 일반승용차... 거기다 우리까지.. 산 위쪽이 완전 난장판이다...
아이구 가자~ 빨리 돌아가자~
도망치듯 내려오는 산길 일지언정, 그래도 이쁘기는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