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이것저것

안마산이라도...

더큰곰 2008. 4. 5. 11:51

 

2008. 04.05.

 

 

안마산은 약 303미터봉, 그리고 그보다 고도가 약5미터가량 낮은 봉우리, 이�게 2개로 이루어져 있다.

멀리서 볼때 말안장처럼 생겼다고 한다.

중앙고속도로의 끝지점인 원창고개를 넘어서 오다보면 좌측으로 빤히 내려다 보이는데,

딴은 말안장처럼 보이기도 한다.

숙소에서 사진의 트랙을 따라 1봉, 2봉을 거쳐 원점회귀하면 대략 1시간내외로 소요된다.

아침 저녁으로 오르내리면 하루 2시간의 운동량은 유지하게된다.

그나 저나 정맥마루금은 어데로 도망가지 않았을런지...

마루금 밟기를 못하고 있으니 여기저기 괜스레 아픈거같고.... 

 

 

상추, 쑥갓, 고추, 그리고 파가 심어질 내 텃밭.

아직 씨앗을 뿌리지는 않았는데, 오늘 뿌릴까....

 

나의 독신자 숙소.

 

아직은 아침기온이 낮은 탓인지, 아직도 이모양이네...

 

요 녀석은 그래도 키가 좀더 자랐군... 

 

연산홍나무들 틈새로 잡초가 많은것 같지만,  모두가 내 일용할 양식이다.

쑥향기에 저절로 침이넘어간다...

 

산수유는 절정에 다달았다.

 

울타리에 이놈...    이쁘네...

 

사과나무 한그루를 심었다.

세상이 무너지는건 아니겠지만,

이녀석이 열매를 맺을때까지 근무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복숭아나무...   나름대로 전지를 깔끔하게 해주었다. 

 

이건 살구나무인디....  올해는 좀 맛좀볼수 있을까???

 

 

철망 뒤쪽에 있는 저 두놈....

오늘 아침 많은 갈등을 하게 만든다.

하필이면 주방 환풍기 구멍으로 들어갔다, 나왔다한다.

가만보니 그곳에 집을 지을려나보다

나보고 어떻하라고~~~~

너희들 그리고 나,  그냥그냥 어울려 살아야되겠지만 ,

ㅉㅉㅉ  보금자리 트는곳이 하필이면 그곳이냐...

구멍을 막아야되나 그냥 집짓게 내버려 둬야되나....

뒤돌릴 수 없을 지경에 이르지 않게 빨리 결정을 해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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