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를하니 투표확인서라는걸 준다.(내가 찍은 사람 떨어졌다.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어...ㅉㅉㅉ)
유원지나 국립공원 등, 돈내고 들어가거나 주차비를 받는 곳에서 할인 또는 면제를 해준다는데...
일찍 투표하고 봉화-검봉-삼악산으로 한바퀴 돌아볼까.... 하고 생각만하다 그냥 침대에서 딩굴거리니
시간만 흘러간다.
배낭이야 이미 다 꾸려놨건만 선뜻 발걸음이 나서질 않는다. 특별히 갈 곳을 계획해놓치 않았기 때문일게다.
마눌하고 같이 산행을 하다보니, 요즘은 혼자 산으로 드는것이 괜스레 꺼려진다..
'그래~~ 안마산이나 뱅글뱅글 돌다 오자...'
안마산 서남쪽 자락의 줄기를, 등로가 형성된 곳을 따라 왕복으로 헤집고 다녀봤다.
마땅히 갈곳을 정해놓치 않은 사람들
가까운 뒷산이지만 도시락하나 싸들고 5~6 시간을 산행을 즐길수 있음을 내가 확인했다.
오르내림의 경사도, 고도차 또한 만만치 않아,
백두대간이나, 정맥마루금 산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훈련용으로도 괜찮은 곳이라 생각된다.
곳곳에 진달래도 활짝피어있고...
조용조용 다니는 데도 요 쬐끄만 녀석 경계심이 많다.
군훈련 잔재들이 아직 방치되어있고...
산자락 끝 무덤가에는 개나리, 진달래가 한창이다.
원창고개....
대전 춘천을 왔다갔다하다보니
주말이면 넘나드는 고개다. (물론 배낭메고 걸어서가 아니고 차로...)
이 고개를 넘어 나갈때는 조급한 마음이고, 넘어 올때는 '이제 다왔구나...' 안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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