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령지맥(금산군 제원면)

 

금남정맥 인대산에서 '식장지맥'이 분기하여 나가고,  다시 만인산 조금 못가서 (신산경표에서는 '금성산'이라 표기됨) 산줄기 하나 갈라져 나가는데,  '장령지맥' 지맥이라 이름 지어졌다.   장령지맥은 금성산에서 미륵재 -> 삽재 -> 민재 -> 방화봉 -> 국사봉 -> 천태산 -> 대성산 -> 국사봉 -> 매봉 -> 장령산 -> 도덕봉 -> 마성산 -> 며느리재 -> 금강변.. 으로 이어지며,   도상거리 대략 47킬로미터 정도된다.

어찌어찌 하다가 길곡리 까지 들어갔는데,  뒤쪽으로 이어진 산세가 범상치 않아,  지도를 확인하고 산경표를 들춰보니 '장령지맥'이라는 산줄기 이름을 갖고 있더라...

하여,  우선은 서대산 과 천태산 사이의 산줄기를 맛보기로 걸어 보기로 했던것인데,  한동안 다리를 편하게 해줬더니만, 

이놈의 다리가 몇시간 걷지도 않았는데,  그만그만 쉬기를 강요하더란 거지뭐...

 

걷기 경로 :  비들목재 - 국사봉 - 신안사고개 직전 - 산안2리 - 산안리 - 비들목재

 

 

비들목재에서 바라본 서대산

 

국사봉 삼각점 : 국사봉 봉우리는 넓지 않다.  봉우리 면적...  지름이 3미터 정도...(?)

 

금산군 제원면 길곡리 계곡...

 

얼마전 저 아래 길곡리 계곡에 들어갔다가  이곳 산세를 보고,  장령지맥을 처음 알았다...^^

 

천태산 줄기..

 

반가운 표지기...   더큰곰만 모르고 있었지,  이미 선답자들이 많이 있었다.. 

 

산안리에서 바라본 서대산.

 

마루금 걷기를 이어야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