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이것저것

포항 호미곶

더큰곰 2011. 7. 25. 15:11

 

바닷가 시원한 곳에

잠자리를 마련해놨으니 하룻밤 쉬어가라해서...

 

오래오래 전에

쇳물 주물러 이 나라 갱제를 일으켜 세우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가심에 품고

포항으로 향했던 젊은이들이 있었는디...

삼십몇년만에 보는 얼굴에 주름이 깊었다.

꿈을 이루어냈다했는지, 어땠는지 비몽사몽에 기억이 없지만,

그 오랜 세월을 거슬러 올라 되가져온 웃음과 비교해보니,

해맑은 얼굴의 모양새가 아직 마찬가지더라.....     그럼 잘 살아온거지뭐...^^

 

 

포항 근교의 운제산에 있는 '오어사'

 

그 위쪽에 자장암이라 했었나...???

 

저녁시간의 입맛을 미리 북돋우기 위해,  운동삼아 산이나 한바퀴 돌고오자 했더니...

뭐하러 무겁게 짊어지고 다니느냐고...  그냥 계곡에 자리를 깔자고...

 

원효암.

 

포항시 구룡포읍 석병1리...

바람 잘 드는 곳에 마련된 잠자리를 미리 둘러보기 위해서.

 

큰 손바닥을 바다속에 세워 놓은 곳인디....

호미곶 등대가 있는 곳이다.

한번에 몇천명(?)이 먹을 수 있는 밥을 지을수 있다고 써있었지 아마...??

 

잠자리에 짐을 풀고...

오랫만의 회포를 풀기위해 이동...

삼정항... 삼정해수욕장(?)이라고 했었나...? 

 

윷놀이 할려구,

정성스럽게 말판을 그려왔는데...  워낙 몸가누기가 힘들어서...ㅉㅉ 

 

잘 보관했다가 올 겨울에 다시 꺼내지뭐...^^

 

모두들 반가웠고...

쫑구 성님~~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고생 많이 허셨쑤~~~   자꾸 불러주세유~~^^

(사진 담아갈려면,  사진을 클릭해서 원본 사진을 불러오고...  다음에 마우스 '오른쪽'  그리고 '다른이름으로 그림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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