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시원한 곳에
잠자리를 마련해놨으니 하룻밤 쉬어가라해서...
오래오래 전에
쇳물 주물러 이 나라 갱제를 일으켜 세우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가심에 품고
포항으로 향했던 젊은이들이 있었는디...
삼십몇년만에 보는 얼굴에 주름이 깊었다.
꿈을 이루어냈다했는지, 어땠는지 비몽사몽에 기억이 없지만,
그 오랜 세월을 거슬러 올라 되가져온 웃음과 비교해보니,
해맑은 얼굴의 모양새가 아직 마찬가지더라..... 그럼 잘 살아온거지뭐...^^
포항 근교의 운제산에 있는 '오어사'
그 위쪽에 자장암이라 했었나...???
저녁시간의 입맛을 미리 북돋우기 위해, 운동삼아 산이나 한바퀴 돌고오자 했더니...
뭐하러 무겁게 짊어지고 다니느냐고... 그냥 계곡에 자리를 깔자고...
원효암.
포항시 구룡포읍 석병1리...
바람 잘 드는 곳에 마련된 잠자리를 미리 둘러보기 위해서.
큰 손바닥을 바다속에 세워 놓은 곳인디....
호미곶 등대가 있는 곳이다.
한번에 몇천명(?)이 먹을 수 있는 밥을 지을수 있다고 써있었지 아마...??
잠자리에 짐을 풀고...
오랫만의 회포를 풀기위해 이동...
삼정항... 삼정해수욕장(?)이라고 했었나...?
윷놀이 할려구,
정성스럽게 말판을 그려왔는데... 워낙 몸가누기가 힘들어서...ㅉㅉ
잘 보관했다가 올 겨울에 다시 꺼내지뭐...^^
모두들 반가웠고...
쫑구 성님~~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고생 많이 허셨쑤~~~ 자꾸 불러주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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