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큼 떨어져서 바라보면
'초짜 농사꾼(??) 치고는 그런대로 잘키우고 있네...' 이렇게 여겨질텐데...
가까이 다가서 봉께... 아, 글씨... 이런 쳐XX...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는거나, 고라니가 곰을 우습게 여기는거나 같은건가???
더~큰곰을 얼마나 얕잡아 봤으면, 싱싱한 흔적까지 고스란히 남겨놓고...
나원 참... 화를 내야되능겨, 말아야되능겨??
'그냥 같이 나눠먹고 살지뭐...' 이러는게 대인의 아량?
그래도 살그머~니 열이 날라고 그러넹...
풀이 같이 자라고 있다는게 좀 문제이고...
폭우에 한쪽이 좀 쓸려간거 이외에는 들깨는 그런대로 잘 자라주고 있고..
그런데, 여름 햇볕 아래에서는 도저히 밭일 못하겄데.....
'에고... 농사.. 보통 어려운게 아녀..."
배낭 짊어지고 산길 돌아 댕기는게 훨씬 쉬워~~
근디.... 언제 산에 들어던가 가물가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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