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밭농사

그다지 넓지 않치만 종류는 꽤나 된다

더큰곰 2014. 7. 13. 21:30

 

비둘기 한테 두손 들고...  그냥 모자란대로 서리태 모종을 옮겨 심는다. 

 

고구마 넝쿨이 너무 무성한거 같은데...  어떤 이는 순을 잘러줘야된다고 하고,  누구는 그냥 두는게 좋다고도 하고...

 

손으로 잡아 없애기에는  노린재의 숫자가 너무 많아...

 

지난해에는 땅콩농사를 망쳤었지...   꽃이 피기 시작하면 비닐을 벗겨줘야 된다는 것을 몰랐었거든...

 

도라지는 이리저리 넘어 진 상태에서도 꽃은 그냥 피었고.

 

도마토는 옛날 품종하고는 다르게,  이게 넝쿨 식물인지 뭔지 모르게 이리저리 뻐치고..

 

돼지 감자는 아무렇게나 둬도 잘크고...  그 옆에,... 내년 부터는 고사리 사서 먹는 일은 없을 듯.  ^^

 

엣날에는 지붕 위로 올라가던 박넝쿨이 왜??  땅으로만 기능겨~~???

 

액비도 듬뿍 줬는데...   이 놈의 수박은 언제나 열릴꼬???

 

옥수수는 강원도 홍천산이 제일 맛있어...

 

더덕밭인지 풀밭인지...

 

마눌이 옥천장에서 사온 고추 모종였었는데,  자라면서 보니 품종이 영 틀려...

키는 좀 작은데,  방아다리 바로 위쪽에 다닥다닥 모여 달렸다...  크기도 엄청 크고...

키가 약간 크게 자라고,  고추도 많이 달리고...  그런 놈하고 두 종류

 

그나 저나...  노린재,  횐나방, 역병..  특히 탄저병...   어찌 해결해 나가야 될지, 

꼬치 농사가 제일 힘든거 같어...

 

나머지 조금 조금 공간에 하수오, 둥근마 야콘, 당근...  그리고 또 뭐더라..???    암튼 그런것 들이 자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