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단오절, 양기가 가장 쎈 날이라고... 근디 이 몸은 갈수록 기가 약해져...ㅉㅉ
암튼 단오제 행사는 강릉에 가야 제대로 볼수 있는데..
강원도에서 생활하던 때가 아주 먼 옛날 같기만 하다. 그립다...
이제 들깨 모종 옮겨심고, 콩 씨앗 넣고... 올 밭농사 시작단계는 얼추 마무리 지어진다.
그리 많치 않은 양이라 대충대충 느긋~하게 해도 될것 같은데도,
허구헌날 밭 가장자리에서 어슬렁거리게 된다...
마늘과 양파는 이제 거둘 때가 됐고. 넓지 않은 밭이지만, 감자, 땅콩, 참깨, 고추, 고구마가 자라고 있다. 그리고 도라지, 더덕, 고사리, 둥근마, 당근이 심어져 있고, 약간의 옥수수가 자라고 있다. 그 외에도 대여섯 종류는 이쪽저쪽에서 조금씩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올 첫 수확은 딸기 몇개...^^ 수확하는 즉시 마눌과 내 입속으로 그냥 직행했다.
그나저나... 산에 들어가야 되는데... 농사를 내팽개칠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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