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밭농사

마루금에 작은새들이 봄노래 시작하면 밭으로 가봐야한다.

더큰곰 2014. 3. 27. 19:35

2014년

주말농사가 아니고,  이제는 전업 농사꾼이다.

농업경영체... 

그렇다,  마눌은 벌써 부터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있다...  진짜 농사꾼이란 얘기다...^^

그런데...  사실 농사에 대해 아는건 별루다.

 

비닐하우스을 제외하고 요즘 마늘 과 양파가 밭에서 주로 보인다.

늦가을에 심었던게,  삐죽~히 고개를 내민채로 한겨울을 지냈는데... 

얼어죽지 않았다...     봄기운을 입고 싱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겨울에 비닐로 그냥 덮어 놓았었는데,  어째 전혀 다른 모습으로 성장하고 있는거 같다.

근디...   넌 대체 뭐니???   상추여??   배추여?

 

더큰곰  완전 상머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