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이것저것

꽤나 긴 시간이 거저 흘러갔다.

더큰곰 2015. 12. 31. 21:20

 

일년이라는 해가 거저 넘어가고 있다.

내일 아침엔 이~짝에서

새로울것도 없는,  똑같은 모습으로 나타나겠지만...

괜한 짓인줄은 알지만, 그래도 안하는 것 보다는 나을듯하여

속으로 중얼거려본다.

'올해 속상했던 일들 모두 안고 가시고, 내일 부터는 따뜻하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했으면...'

 

그래도 쓸만한 꾼이 태어났다.

쬐끔만 더 크면  할아버지와 충분히 대작할 수 있겠다고 옹알이로 호언장담 하는 손녀...   아궁 이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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