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이것저것

달력을 바꿔 달았다.

더큰곰 2019. 1. 2. 11:37




왠지 오래된 것들을 뒤적여 보고싶은 날이다.

사진이 어째....    디지털도 빛이 바래나 보다.


잿빛 하늘과 거꾸로 쓸어 올리는 눈바람 일지라도

다시 그 곳에 갇혀보고 싶다.

마루금 소리를 들어본게 언제던가...??   까마득 하기만 하다.


달력을 새것으로 바꾸어 달았다.

해가 바뀐다는 것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면 좋을까....(?)


이 겨울이 지나고 오는 이른 봄에,

우리 엄니,  '냉이 캐러 밭에 나가보자'  말씀 하시길 기원 해본다.


그래....  그러고 보니,  봄을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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