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부족하단 생각은 들지 않으면서도, 한편으론 늘 빡빡~ 하다는 느낌이다.
뭔가에 쫓기기라도 하나??? 세월?
이번 주말이 벌써 '초복'이다. 탕~ 먹는 날... 다음주에는 기운이 솟구치겠지...
칠월이 되니, 의도했던 작물은 다 심겨졌다.
날씨, 풀, 병해충... 주된 관심사가 되었다.
마음 한구석은 늘 무겁기만 한데, 그래도 일 거드시겠다 할 정도로 기력을 회복하신 어머님이 너무 고마울 뿐이다.
시윤이가 처음으로 밭농사에 투입되었다.
억수로 퍼붓던 날 밤에 슬그머니 내려 앉았다는 바위... 큰 사고로 이어지지않아 천만다행이다.
미국선녀매미충... 이름은 '갈색부채날개매미충 약충'이라고 한다.
대추나무에 꽃이 아주 많~이 피었기에, '올해는 왕대추가 꽤나 많이 열리겠는걸~~!' 했는데...
에그머니, 웬 꽃이 이렇게 톡톡 튄다냐??? 선녀는 무신 지랄...
벌레인걸 알고난 더큰곰, 에고 무셔라~~
자닮오일, 백두옹, 은행잎, 돼지감자잎... 두번의 방제에도 꺼떡 안하고 톡톡 튀기만 잘 하더라...
작용될만 한 독초액을 찾기에는 더큰곰의 관련 지식이 아직은 턱없이 부족...
농약사로 발걸음을 옮겨야 했다. 팬텀 두방으로 해결... ㅉㅉㅉ ㅠ.ㅠ
주말에 쨤을 내어 계족산으로 향하는데, 배가 나온 만큼 더큰곰의 혀가 길~게 나온다.
모처럼 물이 가득찬 대청호가 보기에 좋다.
'이것저것 > 밭농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0) | 2016.10.12 |
---|---|
땡볕 없으면 농사가 안되나?? (0) | 2016.08.20 |
양파를 많이 먹으면 피가 깨끗해지나? (0) | 2016.05.30 |
5월에는 무신일? (0) | 2016.05.01 |
16년밭농사시작 (0) | 2016.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