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지맥/덕유지맥(완주)

덕유지맥2

더큰곰 2022. 5. 27. 19:44

산행일자 : 2022.05.27. 07:35 ~ 13:35

산행인원 : 더큰곰, 더큰곰2

산행경로 : 도촌마을(안성치)-두문산-설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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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치 남동쪽 도촌마을에서 소두재로 지맥마루금에 접속하여 두문산, 설천봉을 왕복하기로 계획하고 시작한 마루금 산행이 설천봉에 이르렀을 때, 마눌의 컨디션 난조도 있고, 점심 매식 후 내몸 상태도 나른~~하고...  곤도라 오르 내리는 것을 보고나니,  마루금을 다시 걸어 내려가기가 정말 싫어지더라...  이거지 뭐    그래서 그냥 곤도라 타고, 택시 타고 해서 도촌마을로 다시 돌아와 덕유지맥 2구간 산행을 마무리했다.  

 더큰곰은 891.7m 봉으로 향하던 중간에 스틱 하나가 부러져서 산행 재미가 훼손됐고, 마눌은 마루금을 넘어가는 강풍에 시달려서 그런지 만선봉을 지나면서 컨디션이 안좋아 지는것을 어필했고...   암튼 이번 산행은 전반적으로 좀 거시기 했다.

 

07시 55분 노전봉 삼각점(569.7m)

 7시 35분에 도촌마을회관에서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소두재로 올라 마루금에 접근했다.

 

적상산 일대 조망

 

09시 8분   891.7m봉

한시간 이상 빡시게 올랐는데, 곧이어 올린 고도를 다 까먹을 정도로 내려가야 된다.

 

10시 3분 두문산

 힘은 들지만 오름짓을 열심히 해서,  두문산에 이르고..

 

한참 먼 곳에 설천봉이 보인다.

 

검령재 (?)

 

왼쪽으로는 평원이고,  오른쪽으로는 경사가 꽤나 되는 고개길이다.  

 

두문산 이후 이어지는 산죽길이 키작은 마눌을 괴롭히고 있다.

 

11시 34분 만선봉(1216m)

 

설천봉은 이제 조금 가까이 와 있는데...

 

산죽길에 시달려서 체력이 급속히 저하되는거 같다.

 

에이~  만사 귀찮고,,,  말이나 타자,  이랴~~   다리도 아픈데...  달려보자 달려~

 

세월...  안타깝고,  그저 가엾은 이름...

 

암벽 아래로 난 등로...  줄이 있지만,  그리 위험하거나 그렇치는 않다.

 

13시12분

다왔네~!   

 

여기로 다시 내려가야 되는데...  자물쇠가 채워져 있었다.

 

출입금지...  라고도 돼있고...   몸 상태도 좀 안좋고...   그냥 식당에서 배나 채우고 곤도라 타고 내려 가자고 합의...

그나저나  중간에 부러진 스틱을 나무가지에 걸어놓고 왔는데...  수리해서 써야되는데... 비싼건데...

암튼 이번 구간은 역방향으로 진행한 걸루 치고...   다음 구간을 안성치에서 조금재 까지 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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