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22.10.07. 07:15~14:30
산행인원 : 더큰곰,더큰곰2
산행경로 : 못고개-수레의산-656.2-오갑지맥분기점-497.7-숭선고개-414.1-덕고개
이번구간 생극면, 노은면 과 신니면 경계를 따라 마루금이 이어진다. 전반적으로 마루금 등로는 진행에 큰 무리는 없지만, 못고개에서 고속도로 지하통로를 지난 후 초반부 마루금 과 숭선고개 전, 후... 그리고 덕고개 이르기 전 고속도로 절개지 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는 구간 등의 잡목구간 통과는 꽤나 어렵고 시간소요가 많았다. 마루금의 기복은 수레의산에 이르기 까지 1시간 이상 고도를 올리느라고 힘이 많이 들어가고, 나머지는 그리 크지않은 높낮이로 마루금이 이어졌다.
기대했던 '수레의산'에서의 조망은 낮은 구름속에 갇혀 있었고, 나머지 마루금에서도 노은면 과 신니면 일대의 풍광이 잡목 사이로 언뜻언뜻 눈에 들어올 뿐, 시원한 풍광을 제공해 주지는 않는다.
07시 15분 못고개
고속도로 통과 문제로 못고개에서 직접 마루금에 바로 접속할 수가 없다. 도로를 따라 가다 40번 고속도로 지하통로를 통과 후, 임도를 따르다 지맥 마루금에 접속한다.
07시 58분
수레의산 조망이 가능한 지점에서 바라보니... 구름속에 갇혀있다. 수레의산에 도착했을 때 저 구름이 걷혀있길 바래본다.
08시 17분
전기철책이 설치되어있다. 무슨 용도인지는 모르겠다. 좌측 저만큼 아래 나무 사이로 조그만 저수지가 보인다.
08시 51분
임도가 마루금과 같이, 또는 가까이서 묘지까지 이어지고, 묘지 바로 위쪽에서 이정표와 벤치를 만난다.
이후, 수레의산으로 향하는 긴 오름이 이어진다.
09시 30분 수레의산
09시 41분 656.2m봉
09시 53분 오갑지맥분기점
10시 18분 497.7m봉
10시 37분
직진하지 말고, 철탑을 돌아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두꺼비 바위
11시 14분 벌목지.. 다행히 초입부분을 좌측으로 우회해서 진행하고나니 다음은 진행하기 편안해졌다. 장비가 한대 올라와 있는데, 장비가 움직인 덕분에(?) 마루금 등로가 정리되어있다.
11시 17분
벌목지 이후, 안부에서 다시 올라서는 지점에 설치되어 있는 원형철조망... 철조망 안에 산국화가 갇혀있는 것인지...? 아니면 보호 받고 있는 것인지...
암튼, 원형철조망을 건너 마루금을 이어 가는데, 매우 조심스럽다.
11시 30분.
11시 39분 안부
우측 벌목지에 편백나무(?)가 식재되어있다.
벌목지가 있는 곳은 대부분 마루금 진행이 까다롭다.
12시 12분 숭선고개
숭선고개로 내림하는데, 잡목, 칡넝쿨 구간이 매우 까다롭고, 숭선고개에 있는 묘지 좌측뒤로 이어가는 마루금도 쉽지가 않다.
잠깐 지나온 마루금을 뒤돌아 본다.
13시 22분 414.1m봉
노은면 법동리 방향
덕고개 방향에 공장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14시 08분 고속도로 절개지 앞.
고속도로 절개지 앞에 이르러 고속도를 지나기 위해 좌측으로 내려 서는데, 잡목의 저항이 장난 아니다.. 겨우겨우 등로를 더듬어 내려서면 복숭아 밭이다. 수확기 이후 라서 부담이 좀 덜하다.
고속도로 통과 통로를 지나 오른쪽으로 올라 마루금에 접속할 수도 있으나, 이어서 49번 도로 횡단 문제도 있으므로, 그냥 선답자들의 족적에 따라, 도로로 진행하여 덕고개에 이른다.
14시 30분 덕고개
신니면 용원택시를 콜해서 못고개로 이동했다.(택시비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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