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생명고개-매리)

 

산행일시 : 2009.06. 27. 05:45 ~ 10:30

날씨 : 약간흐림, 엄청 더운날씨

산행인원 : 더큰곰.더큰곰2

 

산행경로 : 생명고개-장척산-동신어산-매리

 

 

 

구포역에 내려 돼지국밥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택시비용을 물으니 만오천원 달랜다.  아무래도 생각보다  싸게 이야기하는게, 이양반 우리가 가고자 하는 지점을 자세히는 모르고 대답하는거 같다.

김해시 대동면 주중리를 지나 생명고개로 오르는 길은 일부 군데군데를 빼놓고는 비포장 길이었다.  택시기사양반 연신 툴툴거린다....  울퉁불퉁 비포장길을  달리니 우리 맘도 편치못하다...  생명고개까지 미터기는 11,200원...   2만원 지불했다.   이른 새벽 비포장길...  오지까지...    기분좋은 낙남졸업 산행이기도하고..

 

05시 45분 생명고개

이른 아침 하늘을 보니...  오늘 참 덥겠다...

뜨거운 낯시간 산행을 피하기 위해  열차를 타고 밤을 꼬박 새우며 내려왔는데,

생각만큼 고개마루를 넘는 공기가 시원하지못한걸 보면, 지난 밤이 열대야이었음이 틀림없다.

얼마안되는 시간이지만,  더위에 시달릴 생각을 하니 쬐메 걱정이 된다....^&^

 

생명고개에서 직진방향으로 이어서 오르면 405봉으 향하는 중에  세번 정도 임도를 가로지르게된다

 

 

 

405봉에서 마루금은 좌측방향으로 길게 내려 돌아간다.  우측방향의 등로는 까치산으로 향하는 길이다

 

 

백두산까지 5.9km 이정표...  낙남은 한참동안을 백두산 가는길 이정표를 따르면된다.

 

 

06시 22분 장척산

롯데야구장과 백두산으로 갈리는 지점의 이정표, 롯데야구장쪽의 봉우리에 장척산이라 표기되어있다.

물론 지도상에는 산이름이 나와있지 않기때문,  그냥 백두산 방향만 보고 가다보면 장척산 표시는 그냥 지나치기 쉽다...

 

06시 50분

좌측과 우측 모두 백두산으로 향하는 길...

우측길은 우회하는 길인가보다...   좌측길을 택해 올라간다.

좌측길은 481봉으로...  우측길은 481봉과 478봉 사이의 안부로 연결된다.

 

 

 481봉으로 오르는 도중의 전망바위에서...

 

전망바위에서 뒤돌아본 장척산...

 

좌측의 481봉을 돌아 진행해야될 478봉...  478봉에서는 봉우리에 올랐다가 좌측 능선을 타고 내리게된다.

 

07시 10분 481봉

 

 

481봉 과 478봉 사이의 안부사거리...  물론 직진방향으로 향한다.

 

 

 478봉 봉우리... 지도상에는 478m 봉우리인데.... 봉우리 표시판에는 '475 m'되어있다.  정상 직전에 이정표가 있고,  이곳에서 백두산 방향 과 낙남정맥 마루금이 갈라진다.  낙남은 좌측으로.....

 

 

478봉에서 내려선 안부의 사거리...  이정표는 없지만,  우측방향의 길을 택해서 나간다.   많은 사람들이 직진방향으로 진행했다가 뒤돌아오곤 했던 곳일게다.... 한 10미터쯤...^&^

 

 

 좀전의 안부 사거리를 지나 오르면서 뒤돌아본 마루금...  사진의 우측이 481봉, 좌측이 조금전의 478봉.

 

 

499봉 정상부??

478봉을 내려선 안부를 지나고...  턱을 한번 오른 후,   그 다음,  길고 완만한 오름을 진행하여 499봉에 이르고,   499봉을 내려선 후, 이어 오르면~  드디어는  동신어산에 이르게 된다. 

 

499봉에서 동신어산 조망.

 

 

09시 00분  동신어산

 

영신봉에서  동신어산...   많이 걸었네...

 

 

동신어산에서 매리의 낙동강변으로 향하는 마루금...

 

백곰아우 표지기는 오래돼서 이젠 다 낡았네...

 

낙남의 끝자락...

 

 

낙남정맥 날머리....    엉?   시작점이라고라???    아고...  나 이젠 더이상 못가~~

 

 

매리2교...

 

 

부산 자갈치 시장으로 이동해서...

 

 

그리고 집에와서   둘만의 자축연....     용휘엄마 고생많이했구먼....  훌륭해유~~~

 

 

낙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