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이것저것

아슬아슬한 시간들, 평안해지는 한 해가 되길...

더큰곰 2021. 1. 7. 19:49

새해 첫날,  베란다 창문을 활짝열고 해맞이를 했다.  이것저것 평화롭기를 기원하면서...

새해 맞이 산행은 가볍게(?) 식장산 독수리봉으로~

쵸코&슈슈,  

늑대핏줄 일지도 모르는 쵸코는 숫놈, 혹시 진돗깨를 조상으로 두었을지도 모르는 슈슈는 암컷.

쵸코가 먹이를 더 많이 먹어서 인지 덩치가 약간 더 크다.

한녀석이 도망가면 한녀석이 쫒고,  쫒기길 교대로 한다.

그러다 함께 달리기도 하고,

 그러나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

애네덜 싸울때는 아주 옹골지게 싸운다.  슈슈가 앙알대고 대들기는 하는데, 쵸코한테 더 많이 물린다.

쵸코는 낮은 소리로 '으르릉...  우~왕 왕!'  하면서 물고,

슈슈는 ' 앙~ 앙~ 깨갱 깽~ 앙 앙~'  깨갱거리면서 문다.

그리하여,  나한테 주로 회초리 맞는 녀석은 쵸코다.

 

오늘 날씨가 꽤나 차겁다.

차거운 날씨 만큼 하늘에 닿은 마루금이 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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