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 얼었던 강물이 풀리기 시작한다는 때.
그런데, 겨울 속에도 늘 봄이 잠기어 있기 때문인지,
요즘은 한 겨울에도 강물 어는 걸 보는 건 쉽지 않다.
암튼, 이제 겨울이 또 지나가고 있으니
더큰곰의 밭에 봄을 옮겨놔야겠다.
수미 씨감자 와 동동얼갈이배추 씨앗을 주문했다.
철망안에 가두었더니... 슈슈는 작은 틈새로 주둥이를 뾰쪽하게 만들어 내밀고, 온몸을 이리저리 배배틀고 헛발질을 여러번 반복, 떨어지기를 거듭하더니... 마침내는 탈출에 성공.
아무래도 개방형 주택으로 바꿔줘야 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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