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이것저것

강물이 풀린다는 때

더큰곰 2021. 2. 19. 06:54

우수 -  얼었던 강물이 풀리기 시작한다는 때.

그런데,  겨울 속에도 늘 봄이 잠기어 있기 때문인지,

요즘은 한 겨울에도 강물 어는 걸 보는 건 쉽지 않다.

암튼,  이제 겨울이 또 지나가고 있으니 

더큰곰의 밭에 봄을 옮겨놔야겠다.

 

수미 씨감자 와 동동얼갈이배추 씨앗을 주문했다.

 

철망안에 가두었더니...   슈슈는 작은 틈새로 주둥이를 뾰쪽하게 만들어 내밀고, 온몸을 이리저리 배배틀고 헛발질을 여러번 반복, 떨어지기를 거듭하더니...   마침내는 탈출에 성공.

아무래도 개방형 주택으로 바꿔줘야 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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