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베란다 창문을 활짝열고 해맞이를 했다. 이것저것 평화롭기를 기원하면서...
새해 맞이 산행은 가볍게(?) 식장산 독수리봉으로~
쵸코&슈슈,
늑대핏줄 일지도 모르는 쵸코는 숫놈, 혹시 진돗깨를 조상으로 두었을지도 모르는 슈슈는 암컷.
쵸코가 먹이를 더 많이 먹어서 인지 덩치가 약간 더 크다.
한녀석이 도망가면 한녀석이 쫒고, 쫒기길 교대로 한다.
그러다 함께 달리기도 하고,
그러나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
애네덜 싸울때는 아주 옹골지게 싸운다. 슈슈가 앙알대고 대들기는 하는데, 쵸코한테 더 많이 물린다.
쵸코는 낮은 소리로 '으르릉... 우~왕 왕!' 하면서 물고,
슈슈는 ' 앙~ 앙~ 깨갱 깽~ 앙 앙~' 깨갱거리면서 문다.
그리하여, 나한테 주로 회초리 맞는 녀석은 쵸코다.
오늘 날씨가 꽤나 차겁다.
차거운 날씨 만큼 하늘에 닿은 마루금이 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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