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수(보리수) 나무 꽃이 너무 많다.
그 많던 꿀벌은 모두 오데로 갔나...? 고군분투, 호박벌 홀로 많이 애쓰고 있다.
항개, 두개, 시개... 체리나무꽃은 겨우 네개 피었다.
제작년에 결실주로 다섯 그루 구해다 심었는데... 두 그루 디지고, 세 그루 남았다.
자가수분이 된다는 라핀체리목 인데, 벌꿀이 없어도 그게 가능한 지는 잘 모르겠다.
올해는 혀끝 정도 만 이래도 체리맛을 볼 수 있길, 미리 기대해 본다.
산에 든지가 언제던가... 기억도 가물가물할 지경이다.
마눌님, 허리 무릎... 그리고 여기 저기... 고장난 몸 추스리느라고 몇개월 째 씨름중 이시다.
그럼에도 텃밭 뒷산, 낙엽을 비집고 올라온 봄꽃, 늘 그랬듯이 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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