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큰곰 별장

2005. 8.27 ~ 28 (1박2일) 산행 : 홀로... 날씨 : 첫날 : 맑음 둘쨋날 : 비오다 맑음. 거참... 오늘이 2007년 8월8일... 벌써 2년 전에 있었던 산행이라 그런지 사진을 봐도 기억이 잘 안난다...ㅉㅉㅉ 요즘들어서는 쬐끔씩 메모를 할려구 노력은 하는데... 머리 나쁘면 필기라도 잘해야지... 하는 생각이 절실하다......

2005년 8얼 17일 산행 : 홀로 어디를 : 한북정맥 3번째..(도성고개~노체고개) 약간의 요령을 피워 평일 산행시간을 마련했다. 시작을 새볔에 하고자 계획했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늦어졌다. 부지런히 차를 몰아 노체고개 약수터에 도착하니 벌써 열시 반이다. 일동택시를 부르기 위..

2005.8.6일, 한북 2구간(광덕-도성고개) 댕겨왔써유~ 엄청더웠구만유... 막판 불땅계곡에서 알탕하고 있는 마당에 소나기 마구 퍼 붓대유 날씨도 참... 끝나는 시간에 내리면 누가 고맙다구 한대유...??? 아무리 더워도 반바지, 반팔은 안되것써유... 팔,무릎,종아리 절단나유 저~ 끝에 좌중간이 광덕산잉께 ..

백두대간 남쪽 구간을 끝내고, 일주일간을 그야말로 조깅한번 안하고 지냈다. 마땅히 갈 곳도 정해지지 않은지라... 에라 모르겠다, 남들처럼 9정맥이나 시작해볼까??? 생각은 해도 가슴은 무지 무겁다. 대간길을 시작할 때보다는 그래도 쬐끔 덜하다... 일단은 체력단련에 들어가고 볼일이다 금요일 퇴..

백두대간 구간종주 24차(미시령~진부령) : 남쪽구간 마지막... 산행일시 : 2005. 7. 9(토) 산행인원 : 마누라, 그리고 나. 날씨 : 비. 안개.. 뒤척이다 몸을 일으킨다. 시계 야광을 눌러보니 5시가 약간 넘었다. 자동차 지붕을 두드리는 빗소리가 아직 요란하다. ‘쯧쯧쯧... 아무래도 안되겠군...!’ 기척소리에..

한계령에 슬금슬금 어둠이 내리고있다. 쐬주가 보구싶은건 아닌데도, 분위기상 어느정도는 해야될것 같다. 한계령저녁 사람들의 시야에서 벗어나기 좋을 정도의 어둠이 짙어지자 좋은 분께서 주선해주신 특급호텔에 조용히 잠자리를 편다 한계령 호텔...^_^ 살짝 배가 불러진 반달새색시와 이런저런 ..

백두대간구간종주 22회차(진고개~구룡령~조침령~단목령~점봉산~한계령) 첫날..... 전화가 울린다. “여보세요~!” “예~ 지금 어디쯤 오고 계세요?” “글쎄요... 나도 지금 여기가 어디쯤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쇠나드리 민박집에서 온 전화다. 미리 말해줬던, 도착 예정시간이 지나도록 오지 않는 산..

백두대간구간종주 21회차(백봉령~삽당령~닭목재~대관령~선자령~진고개) 일시 : 2005. 5.28 ~ 5.29 날씨 : 맑음 총산행시간 : 26시간(1일차 14시간 30분, 2일차 11시간 30분, 휴식포함) 지나면서 위치확인하고, 사진기록 남길려구하는데...., 뷰파인더로 보이는 '100두' 반가워서 바짝 클로즈업 했어유. 고병이재... ..

백두대간구간종주 20회차(이기령~ 백봉령 땜방) : 2005.5.15 날씨 : 맑음 산행시간 : 3시간 "오늘은 어디로 갈까..? 그냥 가까운데, 한바퀴 휘~ 돌아 올까...??" "몸 어때? 괜찮겠어?" "컨디션 안좋으면 오늘 그냥 푹~ 쉬지뭐..." "다리도 그렇고, 몸이 묵직~한게 좀 그렇긴하네...!" (어제 대전 근교 산행으로, 고리..

백두대간구간종주 19회차(댓재~두타산~청옥산~고적대~이기령) : 2005.3.31. 날씨 : 맑음 산행시간 : 14시간(산행 : 11시간, 탈출 : 3시간) 구경거리 좋고... 또 좋고... 그러나, 무척 힘든산행이었다. 심설 속에서 허우적 대다, 조난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한 하루였다. 내, 날 좋은 때를 살펴, 다시 한번 다녀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