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밭을 둘러 보니 이런 것 들이 있더라~
이거... 잔대... 작년 봄에 파종 했었는데, 작년에는 잘 안보이더니, 이제서야 슬슬 올라오고 있다.
이거는... 방풍초. 약성은 잘 모르지만, 순을 채취해서 나물 해 먹으면 맛... 참 좋다.
이거는 일당귀.. 향이 찐~해서... 삼겹살 먹을 때 꽤나 잘 어울린다.
참당귀도 옆에 심어놨는데... 아직 안보여~
마늘 양파는 언제나 잘 커주고 있고.
포트에 몇가지 씨를 심어놨는데... 새싹이 올라온 이거는 도대체 뭐여~?? 이름표를 붙여놔야 된다고, 내가 그렇~~게 야기를 했건만...ㅉㅉㅉ
찰옥수수... 이건 명찰 없어도 그냥 안다.
이거는 열무... 쑥갓하고, 몇가지 씨를 뿌려 놨는데,, 열무가 젤 먼저 올라오고 있음.
비닐 터널 안에서 겨울을 보낸 대파.
매실나무가 꽃 피우기 시작했고,
대왕대추(사과대추)를 두 그루 심었다.
임세재 선생이 호두나무를 몇 그루 주길래 나름 열심히 심어 놨는데.... 언제 커서 열매 맺을려나...??
오가피 나무가 몇그루 있고... 지난 해, 블루베리는 수확량이 15kg 정도는 되었지 아마?!
사과나무는 수령이 한 7년 정도 되는데... 아직 한 개도 못 먹어봤어...
음... 올 한 해만 더 기다려 보고, 그래도 아니면 확 베어 던져 버릴껴~!!! 알아서 겨~~^.^
얘는 비타민 나무라고 하는 놈.... 산자나무라고 하던가... 이 것도 7년째... 마찬 가지로 올해 안에 열매를 안 보여 주면..
알지??!
가시없는 꾸찌뽕... 작년에 딱 5개... 올해는 좀 더 분발 해보셩~ 두고 볼껴...
조금 더 있으면 완두콩과 감자가 그 얼굴을 드러 낼 테고,
그런데, 그 동안 싸가지 없이 밥 만 축내고 있던 놈덜이 몇 있다. 포도, 단감, 체리...
더큰곰이 무던~ 하기는 하지만, 그 인내심도 어느정도 한계가 있응께.... 모두 덜 알아서 하더라고~~